주승용 의원 “금호타이어 노사 한발씩 양보를”

기사입력 2010.03.11 14:59 조회수 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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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호타이어 우선 회사부터 살려야

 

주승용 의원(여수 을)은 11일 “금호타이어 노조의 쟁의행위가 가결되면서 금호타이어가 존폐의 기로에 서고, 광주 전남 시도민들의 걱정이 날로 커지고 있다”면서 “노사가 한발씩 양보를 통해 공멸이 아닌 공생을 위해 우선 회사부터 살리는 지혜를 발휘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주 의원은 “금호타이어는 회사의 임직원 뿐만 아니라 협력업체 330여개사와 가족들 그밖에도 많은 시도민들의 이해와 직결된 호남의 대표적 기업으로서 수많은 시도민들이 사태를 주시하고 있음을 잊지 말아달라”면서 “앞으로 노사가 이러한 점을 감안하여 냉정을 잃지 말고 진지한 협상을 해달라는 것이 제가 들은 민심”이라고 말했다.

 

주 의원은 “정부도 노동자의 일방적인 희생만을 강요하지 말고 긴급 자금을 조속히 투입하여 진정으로 금호 타이어를 회생시키는 일에 적극 나서기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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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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