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올농사 자체 평가회 개최, 농업에 희망을!

시범사업 분석․평가, 우수기술 발굴․보급으로 경영비 절감
기사입력 2019.10.17 11:46 조회수 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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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강진군에서는 농업인과 관계공무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농사와 기술센터에서 추진한 여러 시범사업에 대한 자체 평가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평가회는 식량작물, 원예작물 등 8개 분야 시범사업에 대한 평가를 통해 우수사례 발굴과 문제점에 대한 개선방안을 강구하여 확대 보급을 위해 마련한 자리로, 농업기술센터 실증포장, 농가 시범재배 포장 등 실내 평가와 현장평가로 이루어졌으며, 나주 농업기술원에 개최되고 있는 국제농업박람회장도 참관하며 변화되는 첨단농업을 돌아보는 시간도 가졌다.

 

 금년 시범사업 중 식량작물 분야의 벼 소식재배와 신품종 종자 조기 보급사업, 원예 분야에서는 마늘 일관기계화 생산비 절감, 미래 유망과수 도입 시범사업이 농업인들로부터 집중적인 관심과 주의를 끌었다.

 

 벼 소식재배는 기존 관행(60~70포기/평)대비 소식재배(37포기/평)를 통하여 육묘 비용과 모판 나르는 수고를 덜 수 있어서 대 면적 농가와 여성농업인들에게 큰 도움을 주는 재배법으로 군에서는 37농가에 22ha를 추진하였다.

 

 신품종 조기 보급은 국립종자원에서 아직 보급되지 않고 있는 벼 품종인 새청무 종자 보급 확대를 위한 사업으로, 금년에는 잦은 태풍과 집중 호우 등 기상재해가 유달리 많았던 해로 쓰러짐 피해로 인한 수발아와 각종 병해충이 많이 발생 되었는데, 쓰러짐과 병해충에도 강하고 미질도 좋아 농업인들로 부터 좋은 반응을 보였다.

 

 현장평가는 농업기술센터 30여개 벼 품종 전시포장, 딸기재배, 샤인머스켓 포도 재배포장 등 군내 일원의 실증 시험연구 포장에 대한 평가와 포장관리 요령 및 신기술 도입에 대한 농가들의 불신과 우려를 해소하고, 농가 상호 의견교환을 통하여 보다 건설적인 재배법 정립을 위한 자리로 농가들의 호응을 받았다.

 

 이날 평가회에 참석한 군동면 정귀동(75) 농가는“평생 지어온 농사지만 내게 맞는 재배법 정립은 정말 어려운데, 오늘 농사 평가회에 참석하여 다른 실증 포장과의 상호 비교 평가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서 좋았으며, 내년에는 이번 현장평가 결과를 토대로 더 나은 농사를 짓겠다”며 흐믓해 했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올해는 마늘․양파 가격 하락에 이어, 잦은 강우와 7개의 태풍이 직간접적인 영향을 주는 등 기상재해로 농사짓기가 힘든 한 해였다며 오늘 평가회를 통해 우수기술 보급이 확대되고, 내년 농사에 반영하여 소득으로 연결되기를 기대한다.”며, 우리 군 농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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