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북일면, ‘윷놀이’로 다지는 지역 화합

‘제1회 북일면 어르신 윷놀이 대회’ 개최
기사입력 2019.08.25 16:45 조회수 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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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고유의 보름명절인 ‘백중’(음력 7월 15일)이자 광복절인 지난 15일, 장성군 북일면에서 ‘제1회 북일면 어르신 윷놀이 대회’가 열렸다.

 

[크기변환]북일면 윷놀이 대회 ..jpg

 

‘제1회 북일면 어르신 윷놀이 대회’는 북일초등학교 32회 졸업생(추진위원장 공정배) 주최, 장성군 노인회 북일분회(회장 김용대) 후원으로 개최되었다. 행사에는 유두석 장성군수, 차상현 장성군의회의장을 비롯해 기관사회단체장, 재광․재경향우, 출전선수 등 140여 명이 참석했다.

 

처음 펼쳐진 이 대회는 북일초등학교 32회 졸업생 김성수(북일면 문암리) 씨가 200만원을 후원하며 행사를 제안해 이뤄졌다. 대회는 총 24개 팀이 참가하여 토너먼트 식으로 진행되었다. 대회 결과 월계2리 계광마을 경로당이 우승하여 상금 40만원을 받았다.

 

2등 신흥마을 30만원, 3등 박산리는 2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아울러 참여한 선수들은 윷놀이 결과에 대해 정담을 나누며 간식과 소정의 기념품을 받고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예부터 백중이면 하루 동안 ‘일손을 놓고 노는 날’이라고 하여 이웃과 함께 음식을 나누며 즐기는 풍속이 전해오고 있다. 대회에 참여한 어르신은 “민속놀이인 윷놀이와 함께 신나게 웃으며 하루를 즐길 수 있었다”며 환하게 웃었다.

 

특히 불경기로 침체된 지역 식당에서 중식을 이용하여 소상공인들의 큰 호응 얻었다. 한편 오재곤 ㈔대한한돈협회 전남도협의회장은 경품 추첨에 당첨된 문암2리 마을경로당에 돼지 한 마리를 후원하기로 약속했다.

 

이상훈 북일면장은 “친목 윷놀이가 어르신들의 화합과 유대를 돈독히 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라며, 더운 여름철 어르신들이 민속경기를 통해 건강하고 즐거운 노년의 추억을 만드신 것 같아 기쁘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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