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여름방학 청소년 ‘재잘재잘 봉숭아 꽃’ 봉사단 운영

여름날 소낙비 같은 청소년 지원봉사로 마을 어르신들을 찾아가다
기사입력 2019.08.03 13:27 조회수 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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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이 여름방학을 맞아 청소년으로 구성된 ‘재잘재잘 봉숭아 꽃’ 봉사단과 함께 마을 어르신들을 찾아가 무더운 여름날 소낙비처럼 시원하고 유쾌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크기변환]진도군, 여름방학 청소년 ‘재잘재잘 봉숭아 꽃’ 봉사단 운영 (3).jpg

 

‘재잘재잘 봉숭아 꽃’ 봉사단은 매년 여름‧겨울방학 동안 청소년들에게 봉사의 기쁨을 일깨워 주고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노인에 대한 공경과 인식 개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2일 진도군에 따르면 청소년 봉사단이 관내 마을 경로당 등 어르신들을 찾아가 시원한 마스크팩과 손마사지, 안마 등 자원봉사 활동을 펼쳤다.

 

재잘재잘 봉숭아 꽃 봉사단 회원 20여명은 방학 동안 총 4회 경로당을 방문, 무더위에 지친 어르신들에게 네일아트와 마사지를 통해 친밀감을 형성하고 외로움과 소외감을 조금이나마 위로 받는 시간이 되었다.

 

봉사단에 참여한 학생들은 “처음에는 어색했지만 할머니, 할아버지들과 재잘재잘 이야기하며 즐거웠다”며 “한편으로는 주름지고 굳은살 박인 손을 보면서 마음이 아팠다”고 말했다.이날 참가한 어르신들은 “짧은 시간이었지만 손주, 손녀 같은 아이들이 찾아와 경로당에 웃음꽃이 피었다”며 미소를 지으며 즐거워했다.

 

진도군 주민복지과 희망복지담당 관계자는 “여름방학을 맞아 청소년들이 어르신들과 소통하고 어르신에 대한 공경과 예절을 배울 수 있는 보람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개발해 청소년시기부터 남을 배려하는 마음을 배우고 이웃과 함께하는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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