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상무대와 지역민 상생협력 위한 팜밀리 마켓 열어

양파 소비촉진 활성화 위한 특판 행사 진행...농가 어려움 함께 나눠
기사입력 2019.06.30 15:00 조회수 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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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은 지난 28일 상무아파트에서 지역 농·특산물을 알리고 소통하는 ‘팜밀리 마켓(FarmMilli Market)’이 열렸다.

 

[크기변환]팜밀리마켓 (1).JPG

 

팜밀리 마켓(FarmMilli Market)은 농민과 군인가족이 함께한다는 의미로 Farm(농가)과 Military(군대)를 합성한 단어로, 상무대 군인 가족이 거주하고 있는 상무아파트에서 지역 농민과 상무아파트 주민이 농·특산물 특판 행사와 아나바다 나눔 장터, 이벤트 행사 등을 직접 준비하여 처음으로 추진한 행사이다.

 

이번 행사는 장성군, 상무대, 농협중앙회장성군지부가 주관했으며, 5개 단체 30개 팀이 참여했다. 행사장에서는 장성의 제철 농산물인 양파, 감자, 오이 등이 주로 판매 됐으며, 상무아파트 이장단이 주관한 ‘아나바다 장터’는 약 60여종의 품목을 판매하여 지역민으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양파 소비촉진의 일환으로 양파 효능 홍보와 함께 특판 행사도 진행되어 양파 생산농가들의 어려움까지 덜어주는 뜻깊은 행사로 진행되어 눈길을 끌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김만기 보병학교장은 “상무아파트 주민이 꾸려가는 아나바다와 지역 농업인이 준비한 직거래 장터가 조화롭게 구성되어 지역 화합의 장이 된 것 같다”며 “팜밀리 마켓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상무대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장성군은 지난 2월 상무대, NH농협장성군지부와 ‘지역 농산물 소비촉진을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지난 5월에는 가정의 달을 맞아 상무대 내 보병회관 및 상무회관에서‘가정愛달 상무대 5월의 선물전’을 운영하는 등 지역 농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오고 있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이번 팜밀리마켓은 1995년 상무아파트 입주 이후 24년만의 첫 행사로 지역에 활력을 불어 넣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농업인과 아파트 주부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아름다운 동행이 지속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직거래 행사를 통해 시름에 빠져있는 양파 농가들의 어려움을 덜어주어 더 뜻깊은 행사가 전개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크기변환]팜밀리마켓 (2).JPG

 

장성군은 앞으로도 지역 농업인과 상무아파트 가족이 모두 만족할 수 있도록 소비자에게는 신선한 농산물을, 농업인에게는 제 값을 받을 수 있는 상생협력의 직거래 장터를 꾸준히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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