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저출산 극복 위한 모자보건사업 지원 확대

출산 가정 경제적 부담 경감 및 건강한 임신․출산을 위해 최선
기사입력 2019.03.08 16:02 조회수 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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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은 올해 임신과 출산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 모자보건사업 지원을 확대한다.

 

[크기변환]임산부 출산장려사업 설명.jpg

 

강진군보건소는 올해부터 난임부부시술비 지원사업을 기존 체외수정 4회(신선배아 4회) 지원에서 체외수정 7회(신선배아 4회, 동결배아 3회)와 인공수정 3회까지 총 10회 지원 받을 수 있게 확대하고 지원대상도 기존 소득기준(중위소득) 130% 이하에서 180%이하로 확대해 보다 많은 대상자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 대상을 기준중위소득 120%이하 출산가정으로 확대하고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지원사업은 대상 질환이 5대 고위험 임신 질환에서 11대 고위험 임신질환(조기진통, 분만관련 출혈, 중증 임신중독증, 양막의 조기파열, 태반조기박리, 전치태반, 절박유산, 양수 과다증, 양수 과소증, 분만전 출혈, 자궁경부 무력증)으로 확대했다.

 

이와 함께 미숙아 및 선천성이상아 의료비 지원, 선천성 대사이상 검사 및 환아관리, 선천성 난청 검사비 지원사업의 경우 사업 대상이 기존 기준중위소득 180% 이하 가구 및 다자녀(3명 이상) 가구에서 기준중위소득 180% 이하의 가구 및 둘째 이상 출산 가구로 늘렸다.

 

이 밖에도 기준중위소득 180%이하 가구 중 난청으로 확진 받은 만 2세 이하(36개월 미만) 영유아를 대상으로 양측성 난청이며, 청력이 좋은 귀의 평균청력치가 40~59dB 범위의 청각장애등급을 받지 못하는 난청이 있는 경우 보청기를 지원해 주는 사업이 신설됐다.

 

강진군은 신생아 양육비 지원 등 다양한 출산 정책을 펼치고 있으며, 특히 출산용품 지원을 2종(체온계, 기저귀)에서 3종(체온계, 기저귀, 아기용 크림)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서현미 보건소장은 “출산 가정에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건강한 출산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임신부 등록 관리와 다양한 출산지원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계속해서 안심하고 출산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만석 기자 mskim5551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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