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행 함평군수 “성환종축장 이전, 이주민 배려 최우선 돼야”

기사입력 2019.02.17 19:40 조회수 206
댓글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15일 함평군청에서 박범영 축산자원개발부장 등과 면담 -

이주민 생활안정대책 등 이주민 배려 최우선 반영 요청 -

 

“국립축산과학원 축산자원개발부 이전으로 함평군민이 일방적으로 피해를 보는 일은 없어야 한다. 이주민 배려를 최우선으로 반영해 협상을 진행하자”

 

[크기변환]보도사진2-이윤행 함평군수 “성환종축장 이전, 이주민 배려 최우선 돼야”.JPG

 

 이윤행 함평군수는 15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국립축산과학원 축산자원개발부(이하 성환종축장) 이전 관계자 면담에서 이 같은 협상원칙을 분명히 했다.

 

 이날 면담에는 이윤행 함평군수, 박범영 축산자원개발부장, 배윤환 전남도 축산정책과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해 성환종축장 이전과 관련한 공통 관심 사항을 논의했다.

 

 축산자원개발부 측 관계자는 “성환종축장이 함평에 이전되면 함평은 물론 전남 축산업의 위상이 한층 제고될 것”이라며, “또 지역에 200여 개에 이르는 신규 일자리가 창출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 군수는 “이주민 생활안정대책 등 이주민에 대한 지원은 성환종축장 이전 과정에서 최우선적으로 고려돼야 할 사항”이라며, “이주민 지원정책을 기반으로 각종 SOC 사업 유치 등을 순차적으로 추진해 함평군과 축산자원개발부가 서로 윈윈(Win-Win)할 수 있는 상생 모델을 만들어보자”고 답했다. 

 

 이처럼 두 기관은 성환종축장 이전이 축산업과 지역 발전을 유도할 것이란 데에는 큰 틀에서 공감했으나, 세부적인 부분에서 다소 이견을 보이며 여러 가지 절차들이 남아 있는 향후 협상의 귀추를 주목하게 하고 있다.

 

 한편 함평군은 지난해 말 성환종축장 최종 이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크기변환]보도사진-이윤행 함평군수 “성환종축장 이전, 이주민 배려 최우선 돼야”.JPG

 

협상이 잘 마무리 돼 이전이 최종 확정되면, 신광면 송사리 일대 612ha 부지에 국립축산과학원 축산자원개발부 소속 가축개량평가과·낙농과·양돈과·초지사료과 등 4개 부서와 종축용 젖소 300마리, 돼지 1,000마리가 들어오게 된다.

[김만석 기자 mskim55515@naver.com]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저작권자ⓒ인터넷핫뉴스 & schi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제휴·광고문의 | 기사제보 | 다이렉트결제 | 고객센터 | 저작권정책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독자권익보호위원회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 RSS top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