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량면 선후회 소외계층 주거봉사활동에 앞장서다
칠량면 선후회, 환경정비활동 및 싱크대 교체 지원
기사입력 2018.09.21 11:05 조회수 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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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량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5일 선후회 회원 10여 명과 함께 주거환경이 열악한 가구를 방문하여 주거환경개선 자원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대상가구의 집은 20년 이상 오래되어 단열이 안 되고, 곰팡이가 발생하는 등 주거여건이 열악한 상황이었다. 이를 알게된 칠량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민간단체와 연계하여 주거환경 개선을 실시했다.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른 아침부터 바닥청소, 장판 교체, 도배 등 집수리 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 또 감염병 예방과 해충방제를 위해 방역작업을 실시하고, 분리수거 및 청소를 통해 청결한 환경을 선물했다.
또, 칠량면 선후회를 비롯한 3개 민간단체(지역발전협의회, 이장단)에서 십시일반 후원금을 모아 싱크대 및 가전제품을 지원하기로 약속하여 훈훈한 감동을 선사했다.
최동민 선후회장은 “모든 분들이 흘린 땀과 노력이 이웃의 삶의 터전을 만드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좋겠다”고 말했다.
임창복 칠량면장은 “휴일인데도 늦은 시간까지 한마음 한 뜻으로 봉사에 참여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지역주민에게 큰 희망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칠량면 선후회는 1997년 결성하여 집수리, 환경정화 활동에 앞장서왔으며, 저소득 어르신 식사대접 등 소외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정을 전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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