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황상철)는 11일 다문화가족 45여명을 대상으로 순천만 국가정원 및 여수아쿠아리움을 관람하는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가족관계향상프로그램으로서 가족 간의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하며 가족구성원들을 하나로 묶어 화목한 가정을 만들어 나갈 수 있는 자양분을 제공하고 문화의 다양성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가족구성원 간 정서적 친밀감을 증진시켜 보다 건강한 가정으로 자리매김하는데 기여하고자 함에 있다.

교육에 참여한 결혼이민자 송정화(37세/베트남)씨는 “방학동안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것을 고민하던 중 센터에서 추진하는 가족관계향상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을 선물해 줄 수 있어 좋았고 가족이 함께 해서 행복한 하루가 되었다”고 전했다.

황상철 다문화센터장은 “문화체험 활동을 통해 문화의 다양성을 체험하고 가족들이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 가족들과의 관계를 증진시켜 한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