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국내 최초로 황련 노지재배 성공

장성군 연향기가, 모종생산 시스템까지 구축 화제
기사입력 2018.08.17 07:45 조회수 90
댓글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대한민국 지방자치단체 최초의 컬러마케팅인 ‘옐로우시티 프로젝트’를 전개하고 있는 장성군에서 황련(黃蓮)의 노지 재배에 성공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크기변환]DSC_5581.JPG

 

장성군은 지역의 한 농업회사법인이 국내 최초로 황련 재배 및 종묘 생산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성공했다고 16일 밝혔다.

 

장성군에 따르면 농업회사법인 연향기가(대표 권영룡)는 2년간의 준비 과정을 거쳐 노란 꽃을 피우는 황련의 노지 재배에 최근 성공해 군민 및 관광객에게 농장을 개방했다.

 

화엄경(華嚴經)에는 연꽃에는 황련, 청련(靑蓮), 백련(白蓮), 적련(赤蓮) 네 종류가 있다고 나와 있다.

 

이 중에서 황련은 연꽃 산업이 발달한 중국에서 ‘황제의 꽃’으로 인식돼 씨앗의 반출과 종묘 관리가 엄격하게 이뤄지고 있다. 연꽃 전문가인 허북구씨는 `연 재배의 이론과 실제`라는 책에서 황련이 백련이나 홍련보다 맛과 향이 뛰어나다고 평가하고 있다.

 

[크기변환]DSC_5599.JPG

 

권영룡 연향기가 대표는 “황련 재배는 ‘옐로우시티 프로젝트’로 잘 알려져 있는 장성군의 시책에 부응한 것”이라면서 “황련의 아름다운 자태와 그윽한 향을 군민과 함께 감상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일반 기업체가 우리 군의 ‘옐로우시티 프로젝트’를 알리는 데 앞장서 감사하다”면서 “황련이 장성군의 멋진 볼거리와 체험거리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명자 기자 mskim55515@naver.com]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저작권자ⓒ인터넷핫뉴스 & schi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제휴·광고문의 | 기사제보 | 다이렉트결제 | 고객센터 | 저작권정책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독자권익보호위원회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 RSS top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