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업적, 쾌락적인 성문화의 홍수로 우리사회 성가치관 혼란의 만연과 인터넷 등 정보.통신매체의 발달로 인한 10대 성매매 유입이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현실 가운데 교사와 학생 500여명이 참관한 가운데 연향중학교에서 청소년 성매매, 성폭력 예방교육을 실시 하였다.

▲ 박정숙(광주 여성의 전화) 강사

학교에서 활동하는 교사들은 학생들에게 어떻게 올바른 성교육을 해줘야 할 지 어려움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며 학생들이 고민하는 성 정체성이나 가치관의 문제에 대해서 제대로 지도할 수 있도록 성교육 프로그램의 필요성을 강조 하였다.

성문제 해결에 있어서 청소년이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개발과 지식 중심이 아닌 감성중심의 성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청소년들 사이에서 건강한 성문화 형성에 기여할 것으로 본다.

성매매 문제뿐만 아니라 성과 관련된 문제의 대상이 되고 있는 청소년 당사자가 올바른 성지식, 성가치관, 성태도를 정립함으로써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으며 성매매를 유발하게 하는 다양한 문제들을 효과적으로 도움 받을 수 있도록 보다 적극적이고 전문적인 교육프로그램을 교육 현장에 제공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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