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뭄 속 불청객 먹노린재, 파밤나방 경보

벼 먹노린재 피해 확산, 콩 등 밭작물 파밤나방 피해 증가
기사입력 2018.08.10 14:52 조회수 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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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광군(군수 김준성)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과 가뭄의 피해 속에서 뜻하지 않은 해충의 피해도 늘고 있다며 농작물 병해충 적기 방제를 당부했다.

 

[크기변환]2.먹노린재 피해.jpg

 

과거 관행재배 시에는 거의 피해를 주지 않고 발생 확인도 어려운 해충인 먹노린재가 최근 영농의 변화에 따라 발생량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

 

먹노린재는 성충으로 월동하여 6~7월에 논으로 날아들어 피해를 주고 7월 하순에 산란하여 벼 수확기까지 벼 잎, 줄기, 이삭에 침을 박고 흡즙하여 벼의 변색과 고사 피해를 준다.

 

[크기변환]2.먹노린재1.jpg

 

주요 피해 증상은 잎끝이 노랗게 타들어가서 논 밖에서 보면 가뭄에 잎끝이 탄 것처럼 보일 수 있고 벼멸구 피해처럼 오인하기도 한다.

올해처럼 가뭄이 심할 경우 가뭄 피해로 오인하여 방제를 안 할 경우 심하면 70%의 수량 감소를 초래한다.

 

현재 논 일부가 노랗게 잎끝이 타거나 이삭이 하얗게 겉마른다면 먹노린재 피해를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피해 논에 들어가 볏대 밑에서부터 줄기까지 살펴봤을 때, 크기가 다양한 먹노린재 약충(새끼)을 볼 수 있다면 먹노린재 방제를 해야 한다.

 

[크기변환]2.먹노린재.jpg

 

농업기술센터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현장민원으로 예찰해 보면 대부분이 먹노린재 피해였다며 주의 깊게 살펴 방제해 달라”고 말했다. 또한 가뭄으로 콩 등 밭작물에 파밤나방 피해도 증가하고 있다며 더위가 가시는 오후 늦게 적용약제로 방제해 주기를 당부했다.

[김만석 기자 mskim5551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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