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소방서는 최근 폭염이 지속되면서, 냉방용품 및 차량화재 예방을 위한 주의를 당부했다.

연일 지속되는 폭염속에 냉방용품 및 차량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먼저 여름철에는 자동차 차량내부 온도가 90도까지도 올라갈 수 있기 때문에 네비게이션이나 차량용 충전기 뿐만 아니라 라이터 같은 인화물질이 있다면 특히 주의 해야 한다.

또한 작은 생수병도 차량 화재를 불러올 수 있는데 이는 차량 밖에서 들어오는 빛을 모으는 렌즈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차량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실내주차를 하는 것이 좋고 신문지 등을 이용해 햇빛을 가려주고 창문을 살짝 열어두는 것이 좋다.

에어컨은 특히 실외기로 인해 화재가 발생한다. 실외기의 이음부가 마모나 부식이 되어있는지 확인하고 먼지를 제거하도록 하며, 높은 전력을 사용할 수 있도록 제작되어 있지 않은 멀티탭 대신 벽 콘센트를 사용하도록 한다.

소방서 관계자는 “ 생활에 편리함을 주는 생활필수품으로 인한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가족모두가 관심과 주의를 갖고 안전수칙을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