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생활개선회 향토음식 재현 동아리활동 활발
무안연꽃축제장에서 옛 추억 음식! 고구마범벅·고구마술 선보인다
기사입력 2018.08.02 11:55 조회수 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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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군수 김산)은 지난 7월 18일부터 오는 8월 3일까지 여성농업인 학습단체인 생활개선회원들이 옛 추억의 음식을 재현하기 위하여 향토음식연구회 동아리를 활발하게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역향토음식을 계승하고 발전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올해 조직 된 향토음식연구회 생활개선회원 30여 명은 폭염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무안군의 향토음식이었던 고구마범벅과 고구마술을 서구화 된 음식 맛에 길들여진 젊은이들을 사로잡을 맛으로 재현하는 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에 재현되는 향토음식 고구마범벅과 고구마술은 무안연꽃축제장에 설치 될 I-쿨존에서 “고구마야 놀자” 라는 체험프로그램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한국생활개선무안군연합회장(김경님)은“소주를 만드는 원료였던 절간고구마를 이용한 고구마범벅과 삶은 고구마와 누룩을 섞어 발효시킨 고구마술은 어르신들에게는 추억의 음식으로, 젊은이들에게는 웰빙 음식으로 각광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무안군 관계자는 “잊혀지고 사라져가는 소중한 향토음식들을 하나하나 재현하다 보면 지역 소득화와 연계할 수 있는 자원 활용 방안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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