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도 최고 ‘장성 멜론’ 맛보실래요?”

시범사업 통해 첫 재배...흰가루병에 강하고 당도 높아 소비자 반응 좋아
기사입력 2018.08.02 10:07 조회수 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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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고 높은 장성 멜론이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

 

얼스그랑프리 멜론.jpg

 

군에 따르면 올해 원예작물 신품종 보급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재배한 얼스그랑프리 품종 멜론이 7월 하반기부터 본격 출하돼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얼스그랑프리는 다른 멜론과 달리 흰가루병에 강하고 저장성이 뛰어난 장점이 있다. 또 네트 형성이 잘돼 상품성은 물론 당도와 품질이 좋고 특히 온난화 기후에 알맞고 흰가루병에 강해 약제 방제 비용은 물론 일손을 절감하는 효과가 있어 고령화가 심화되고 있는 농촌에 적합한 작목으로 알려져 있다.

 

장성군은 국내 멜론 품종인 얼스그랭프리를 육성해 멜론 시장의 자급율을 늘리고 지역 농가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한 전라남도 원예작물 신품종 보급사업에 적극 호응해 올해 초 북일면의 3농가가 시범사업에 참여해 0.5ha면적의 멜론재배 단지를 조성했다.

 

시범사업에 참여한 북일면 김희삼씨는 “멜론은 고온에서 재배할 수 있고 다른 작물에 비해 노동력이 적게 들어가기 때문에 향후 농업시장에서 비전이 있다고 판단해 시범사업에 참여하게 됐다”며 “품질과 당도가 뛰어나 소비자 반응이 아주 좋다”고 말했다.

 

장성 멜론은 광주원협을 통해 소비자에게 판매되고 있다. 장성군은 참여 농가가 우선 재배에 집중할 수 있게 판로 확대도 개척을 지원하고 지역 특화 브랜드를 만들어 지역 농산물 유통에 힘을 더할 계획이다.

[김명자 기자 mskim5551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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