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54회 장성아카데미는 문경수 과학탐험가가 ‘인간은 늘 탐험을 꿈꾼다’라는 주제로 강연을 연다.

문경수 과학탐험가는 서울과학기술대학교에서 컴퓨터를 전공한 후 프로그래머를 거쳐 월간 마이크로소프트웨어, 과학동아에서 기자로 일했다. 서른 즈음 과학의 매력에 빠져 호주로 건너가 지난 10여년 간 몽골 동고비사막 국제공룡탐험, 하와이 빅아일랜드 탐험, 알래스카 북극권 탐험 등을 했다.

2010년에는 아시아인 최초로 NASA 우주생물학그룹과 함께 서호주를 탐험했다. KBS 과학다큐멘터리 <스페이스오디세이>, <장영실쇼>, <TV 책을 보다>, EBS <세계테마기행> 등에 출연했고, 최근 JTBC <효리네민박>을 통해 널리 알려졌다.

주요 저서로는 「35억 년 전 세상 그대로」, 「문경수의 제주 과학 탐험」, 「외계생명체 탐사기(공저)」 등이 있다.

이날 강연에서는 화성탐사를 준비하는 NASA 과학자들이 우주로 가기 전 어떤 훈련을 하는지 일화를 소개하고, 호기심을 갖고 관점을 달리하면 누구나, 그리고 어디에서나 탐험을 할 수 있다는 이야기를 할 예정이다.

매주 목요일 각 분야 최고의 전문가를 모시고 진행되는 장성아카데미는 장성 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지역 예술인들의 30분 오프닝 공연과 함께 90분 특강으로 운영되며 공개 강연으로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