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컵 안 돼요!” 장성군 일회용품 줄이기 나서

일회용품 줄이기 공공기관 자율 참여...종이컵 없애고 쓰레기봉투 부서실명제
기사입력 2018.07.12 08:43 조회수 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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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지역 공공기관이‘일회용품 줄이기’에 동참한다.

 

111일 실과장 간담회에서 간부공무원들이 종이컵 대신 개인 텀블러를 사용하고있다.JPG

 

장성군은 지난 5월 정부가 발표한‘재활용폐기물 관리 종합대책’에 따라 지난 1일부터 모든 공공기관에서 일회용품 사용을 금지하고 한 달간의 계도 기간을 가진 후 내달 1일부터 단속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장성군은 종합대책에 따라 일회용품 사용억제 지침을 마련하고 이달부터 실행 가능한 사항들은 즉시 시행에 들어갔다. 이달부터 사무실 내 일회용 컵 사용을 금지하고, 각종 회의시 다회용 컵을 사용하거나 개인용 컵을 지참하도록 권고 했다.

 

또 물품 구매시에는 일회용품을 구매하지 않고, 일반 사무용품은 재활용제품을 우선 구매토록 했다.

 

특히 이달 16일부터 각 부서에서 배출하는 쓰레기 종량제 봉투 겉면에 실과소 명을 기재하여 배출토록 하여 공공기관에서 부터 강력한 실천을 유도하고 종량제 봉투 내 재활용품 반입량이 5%가 넘지 않도록 경고 등 지속적인 단속을 강화 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장성군은 비오는 날 일회용 우산 비닐커버 사용을 중단하고 우산빗물제거기를 설치하는 등 일회용품 사용 억제를 위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군 관계자는 “그동안 편의상 일회용품을 거리낌 없이 사용해 왔지만, 쓰레기를 줄이고 폐기물 처리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일회용품을 반드시 줄여가야 한다”며“내달부터 일회용품 사용이 적발되면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므로 익숙하지 않고 불편하더라도 환경을 위해 모든 공공기관이 솔선수범하는 자세로 적극 동참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만석 기자 mskim5551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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