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국민디자인단 ‘그 날을 부탁해’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5천만원 지원, 군민 참여형 정책서비스 개발
기사입력 2018.07.09 19:43 조회수 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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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강진군은 지난달 24일 오후 도서관 꾸러기방에서 ‘2018 강진군 국민디자인단’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발대식을 개최했다.

 

 국민디자인단 사업은 정책의 수요자인 국민과 공급자인 공무원, 서비스 디자인 기법을 활용하는 서비스 디자이너, 적절한 자문을 제공하는 전문가가 한데 모여 공공서비스를 개발 또는 발전시켜 나가는 새로운 정책개발 모델이다.

 

 행정안전부는 올해 6월 중앙부처 및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국민디자인단 서비스디자이너 지원 공모를 실시해 최종 43개 과제를 선정했다. 또, 이들 과제 중 성공 가능성과 타지자체 파급효과가 크다고 인정되는 과제 26개를 선정해 특별교부세를 지원하기로 했다.

 

전남에서 서비스디자이너 지원과제로 선정된 곳은 강진군, 나주시, 순천시, 여수시 4개 지자체이다. 최종적으로 특별교부세 지원과제로 선정된 곳은 강진군과 나주시 2개 지자체로, 최고 금액인 5천만 원씩 교부받게 됐다.

 

 그 동안 강진군은 지난 5 ~ 6월 관내 초․중․고 여학생을 대상으로 국민디자인단 단원을 모집했고,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운영하는 ‘국민생각함’사이트를 통해 생리대 무상보급에 대한 일반국민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최근 국내에 이슈 되었던 ‘깔창 생리대 사건’, ‘일회용 생리대 유해물질 논란’, ‘생리대 가격 인상’ 등 문제를 국민디자인단 운영을 통해 해결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강진군 국민디자인단 ‘그 날을 부탁해’팀의 목표이다.

 

 강진군 국민디자인단은 김지우 서비스디자이너를 주축으로 관내 초․중․고 여학생 16명, 환경분야, 여성인권분야 전문가가 함께 참여하고 있다. 국민디자인단은 오는 10월까지 서비스디자인 기법을 활용한 토의 및 현장 견학 등을 추진해 정책 서비스를 개발할 예정이다.

 

 이승옥 강진군수는“국민다자인단은‘더불어 행복한 강진, 군민이 주인이다’라는 민선7기 강진군 슬로건에 맞게 군민의 행복과 건강을 위해, 군민이 직접 정책개발에 참여하는 참여형 민주주의를 실현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김만석 기자 mskim5551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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