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보리 신품종으로 갱신 필요

흰찰쌀보리 대신 “누리찰보리”, 새쌀보리 대신 “호강보리”로 점진적 전환
기사입력 2018.07.06 17:07 조회수 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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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군수 김준성)은 관내 보리 품종을 신품종으로 갱신하기 위한 농협장과의 협의회를  5일 농업기술센터에서 가졌다.

 

영광군의 주요 보리 품종은 83년도에 육성한 “새쌀보리”와 94, 95년도에 육성한 흰찰쌀보리, 새찰쌀보리이다. 그동안 소비자의 요구에 부합하는 품종이 개발되었지만 아직까지도 오래된 품종이 재배되고 있어 보리 품종갱신이 절실한 실정이다.

 

오늘 협의회에 참석한 농촌진흥청 농업과학기술원 김양길 박사는 월동 후 생리장해가 많은 흰찰쌀보리를 대체할 품종으로 흰찰쌀보리와 유사하며 생리장해가 적은 “누리찰보리” 권장했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오영진 박사는 메보리인 새쌀보리를 대체할 품종으로 베타글루칸 함량이 많고 수량성도 뒤지지 않은 “호강보리”를 권장했다.

 

또한 웰빙시대에 발맞춰 기능성 유색보리도 가공업체에서 관심을 가져야 한다. 안토시아닌 함량이 높은 유색보리(흑색, 청색)도 재배하여 구색을 맞춰 판매한다면 농가 소득증대에 도움이 될 것이다.

 

농업기술센터는 일선 농협에서 요구하는 품종을 농촌진흥청과 협력하여 증식·보급함으로써 점진적으로 관내 보리 품종을 신품종으로 교체해 나갈 계획이다.

[김만석 기자 mskim5551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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