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실력파 뮤지션, 글로벌 파워 입증하다!

기사입력 2018.05.21 12:19 조회수 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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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콘진, 영국 브라이튼‘TGE 2018’에서 K-POP 쇼케이스 개최

- 세이수미, 아도이, 3호선버터플라이, 빌리카터 등 실력파 뮤지션 4팀 참여…현지팬‘열광’

 

영국 브라이튼 일대가 한국 뮤지션에 열광하는 팬들의 열기로 후끈 달아올랐다.

 

1. 코리아 스포트라이트 @TGE 공연에 입장하기 위해 대기 중인 관객들.jpg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와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원장 김영준)은 영국 브라이튼 지역에서 열린 ‘TGE 2018(The Great Escape Festival 2018, 이하 TGE 2018)’에서 지난 19일 낮 12시부터 4시간 동안 K-POP 해외 쇼케이스 ‘코리아 스포트라이트(Korea Spotlight) @TGE 2018’(이하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국내 실력파 뮤지션을 세계 시장에 소개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쇼케이스에는 ▲3호선 버터플라이 ▲빌리카터(Billy Carter) ▲세이수미(Say Sue Me) ▲아도이(ADOY) 등 총 4팀이 무대에 올랐다.

 

2. 3호선 버터플라이의 무대.jpg

 

쇼케이스가 열린 브라이튼 패턴스에는 약 800여 명의 음악 팬들이 운집해 국내 뮤지션들의 음악에 뜨겁게 호응했다.

 

먼저 3호선 버터플라이가 화려한 포문을 열었다. 3호선 버터플라이만의 사이키델릭한 록 선율이 울려 퍼지자 관객들은 환호했다. 이어서 빌리카터는 특유의 만화경 같은 다양한 음악적 색깔을 마음껏 펼치며 관객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3. 빌리카터(Billy Carter)의 무대.jpg

 

팝의 거장 엘튼 존(Elton John)이 ‘끝내주는 팀’이라고 극찬한 세이수미는 특유의 담담하고 부담 없는 멜로디로 관객들의 감성을 사로잡았다. 최근 두 번째 EP발표에 앞서 선공개 싱글을 내놓은 아도이가 쇼케이스의 대미를 장식했다. 아도이는 록과 팝, 일렉트로닉을 넘나드는 섬세한 연주로 관객들을 몰입시켰다.

 

독일에서 온 음악 홍보 전문가 마이클 볼프아트(Michael Wholfarth)는 “유럽 음악 시장에서 한국 음악의 위상이 많이 높아졌는데, 이를 느끼고 싶어 쇼케이스 장을 찾았다”며 “직접 뮤지션들의 무대를 보게 돼 매우 기쁘고, 영국 말고도 유럽 전역에서 이와 같은 라이브 공연을 더욱 많이 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4. 세이수미(Say Sue Me)의 무대.jpg

 

TGE 페스티벌 기간 동안 뮤지션 4팀 모두 공식 쇼케이스 외에 추가 공연을 진행했다. 새벽 2시 30분에 열린 추가 공연에도 많은 관객이 모여 음악을 즐기는 모습이 펼쳐졌다.

 

한콘진은 이번 쇼케이스 개최와 더불어 국내 뮤지션의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한 지원사격에 적극 나섰다. 특히 비즈니스가 효과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사전에 국내 참가사와의 비즈니스 미팅을 원하는 글로벌 업체를 선정, 1:1로 매칭한 ‘매치 메이킹(Match Making)’ 프로그램이 호평을 받았다.

 

쇼케이스 당일에는 ▲BBC ▲워너 브라더스(Warner Brothers) ▲라이브네이션(Live Nation) ▲인디펜던트(Independent) ▲글래스톤베리(Glastonbury Festival) ▲NME ▲Clash Magazine 등 글로벌 음악 시장의 유통사, 레이블, 페스티벌, 언론 관계자들이 방문했다. 공연을 마친 뮤지션과 관계자를 대상으로 즉석에서 비즈니스 미팅 및 인터뷰를 진행하며, 영국을 비롯한 유럽 음악시장 진출을 논의했다. 

 

5. 아도이(ADOY)의 무대.png

 

정경미 한국콘텐츠진흥원 대중문화본부장은 “이번 ‘코리아 스포트라이트 @TGE 2018’ 행사를 통해 국내 실력파 뮤지션들의 경쟁력을 널리 알릴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많은 국내 뮤지션들이 자신들만의 음악적 색깔을 글로벌 시장에 선보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만석 기자 mskim5551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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