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산 극복, 강진시대 활짝 열다

전남 공공산후조리원 2호점 강진의료원 개원
기사입력 2018.05.20 11:52 조회수 122
댓글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전남공공산후조리원 2호점이 강진의료원에 신축되어 지난 17일 개원식을 가졌다.

 

공공산후조리원 개원식.jpg

 

이날 개원식에는 이재영 도지사 권한대행을 비롯해 안병옥 강진부군수, 예비산모,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전남공공산후조리원 2호점은 최고의 서비스 제공을 위해 186평 규모의 넓고 쾌적한 시설로 강진의료원 부지 내에 신축됐다. 10개의 산모실과 영유아실, 마사지실, 좌욕실 등 최고급 부대시설을 갖췄다. 또 산모의 안전과 신생아의 건강을 위해 강진의료원 내 분만 산부인과와 연계해 임신에서 출산, 산후조리까지 한곳에서 원스톱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특히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의 지원을 받아 산후조리원내 산모돌봄센터를 운영해 산후체조, 산후관리교육, 우울증 예방, 모빌, 이유식 만들기 등 9가지 특화된 프로그램을 산모들이 제공받을 수 있다.

 

 아울러 면역력이 약한 산모와 신생아의 체계적인 감염병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에어샤워기를 설치하고 영유아실 양압격리실을 운영하는 등 사전예방을 통해 감염병 관리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안병옥 강진부군수는 “아이 하나를 키우는 데는 마을 주민 모두의 관심이 필요하다는 말에 공감한다”며 “아이를 낳고 기르는 일이 축복이 되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산후조리 이용료는 2주에 154만원이다.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셋째 자녀 이상 출산가정 등은 이용료의 70%(107만8천원)를 감면받을 수 있다. 도내 일반산모도 민간산후조리원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다.

 

 공공산후조리원을 이용할 산모는 전남에 주민등록을 두고 출산 예정일 40일 전부터 출산 후 30일까지의 산모가 대상이며, 산후조리원을 이용하고자 하는 산모는 방문하여 상담하거나 예약접수실로 전화(061-430-1010)하면 된다.

[김만석 기자 mskim55515@naver.com]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저작권자ⓒ인터넷핫뉴스 & schi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제휴·광고문의 | 기사제보 | 다이렉트결제 | 고객센터 | 저작권정책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독자권익보호위원회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 RSS top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