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지사 후보, “5·18, 실체적 진실 밝혀져야 한다”

기사입력 2018.05.17 21:09 조회수 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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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전한 진상규명·5·18정신 헌법전문 수록 등 과제 완수”

“한반도 평화와 통일의 시대, 도민과 함께 힘 보태겠다”


김영록 더불어민주당 전남도지사 후보는 5·18민주화운동 38주년을 맞아, 5·18에 대한 실체적 진실규명과 5·18정신의 헌법전문 수록 등 못 다한 과제를 완수하는 데 다시 한 번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진설명] 김영록 더불어민주당 전남도지사 예비후보.(1).jpg

 

김 후보는 17일 5·18 전야제에 즈음해 “‘5·18민주화운동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법’ 제정으로 그 어느 때보다도 5·18의 실체적 진실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다”면서 “이제야말로 5·18과 관련한 실체적 진실의 문이 열리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전두환 회고록을 비롯해 5·18에 대한 왜곡과 폄훼가 아직까지 계속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온전한 진상규명의 토대 위에서만 5월 광주가 내세웠던 민주, 인권, 평화라는 가치가 제대로 평가되고 확립될 수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아울러 5·18정신의 헌법전문 수록을 통한 5월 광주정신의 계승·발전과 새로운 남·북 평화시대를 향한 시대정신 정립 등도 함께 풀어가야 할 과제라고 덧붙였다.

 

김 후보는 특히 “지난해 제37주년 5·18기념식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오월 광주가 위대한 촛불혁명으로, 문재인 정부 탄생으로 이어졌다’고 선언하며 5·18 당시 아버지를 잃은 딸을 꼭 안아주던 그 순간의 감동을 결코 잊지 못한다”며 “더 이상 광주만이 아닌, 모두의 5·18로 부활하고 있는 5월 광주 정신을 이어가겠다”는 다짐도 내놨다.

 

그는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위한 대 도약이 시작된 지금, 전남도민과 함께 새로운 남북 화해·협력시대를 준비하겠다”면서 “이 땅의 민주주의를 온전히 복원하고, 상식과 정의가 살아있는 전남 번영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끝으로 “이 땅의 민주화를 위해 산화하신 오월 영령의 명복을 다시 한 번 빌며, 유족들께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올린다”고 밝혔다.

 

김영록 후보는 문재인 정부 초대 농식품부 장관, 18·19대 국회의원, 전남도 경제통상국장과 행정부지사 등을 역임했다.

[김만석 기자 mskim5551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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