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전남도 행정정보화 발표대회’서 ‘최우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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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이 전남 지역 정보화담당 공무원들의 기술 겨루기에서 최우수 평가를 받아 정보화 분야 선도를 예고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 15일 전라남도가 주최한 ‘제19회 전라남도 행정정보화 연구과제 발표대회’(이하 ‘행정정보화 대회’)에서「공공 스마트 비즈니스 전용솔루션 쉿!」을 주제로 연구과제를 발표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행정정보화 대회’는 매년 전라남도 각 시군 행정정보화 공무원들의 연구모임이 주축이 돼 정보화 담당 공무원의 ICT 관련 신기술 습득과 연구, 토론 발표 등을 겨루는 대회로, 빠르게 변화하는 정보화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열리고 있다.
장성군은 ‘공공스마트 비즈니스 전용솔루션(SCS) 쉿! 개발’을 주제로 공공기관의 사물인터넷(IoT) 분야에 활용될 수 있는 시스템에 대해 설명했다. 현재 장성군이 IT 업체와 협업해 개발중이기도 한 이 시스템은 각종 교육장이나 회의장에 사물인터넷(IoT)의 최신기술인 센서(비콘)을 설치하여 교육생이 입실하면 스마트폰 벨소리를 자동으로 무음이나 진동으로 전환해주고, 회의나 교육 자료를 다운받을 수 있다. 참석자들의 출석 사항도 자동적으로 체크되도록 하는 시스템 ‘쉿!’ 기능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장성군은 시스템 개발이 완료되면 매주 열리고 있는 ‘21세기 장성 아카데미’의 참석자의 출석 관리 시스템에 바로 적용할 예정이다.
장성군은 이번 대회 수상으로 최우수 상장과 함께 포상금 2백만원을 받는다. 또 내년에 열리는 ‘제20회 전라남도 행정정보화 발표대회’도 장성에서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