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하나여서 행복했습니다.

대동향교초, 중국 국제교류학생과 한중 문화 협력 ․ 함께하는 문화 체험
기사입력 2018.05.05 08:51 조회수 114
댓글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함평군 대동향교초등학교(교장 고영운)는 4월 30일부터 5월 3일까지 중국 상하이 충밍현실험소학교와 국제교류학습을 실시했다. 올해는 중국 측에서 대한민국을 방문하였고, 3박 4일간 함평과 목포 일대에서 대한민국의 문화와 중국의 문화를 다양하게 체험했다.

 

대동향교초국제교류1.JPG

 

5월 1일에는 목포에 위치한 공자아카데미를 방문하여 한중 학생이 함께 중국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했고, 오후에는 지역의 대표 행사인 ‘함평나비대축제’에 참가하였다.

 

 5월 2일 오전에는 학교 강당에서 K-POP 체험, 한복 입기, 한식 만들기 등의 다양한 대한민국 문화 체험활동을 실시하고, 오후에는 한중 학생들뿐만 아니라 지역민도 함께 참여하는 운동회를 실시하였다. 특히 중국 학생들은 한복의 아름다운 색감을 좋아했으며, 김과 밥, 재료가 한 데 어우러져 김밥이 되듯이 한중의 학생이 하나가 되어 김밥을 만들었다. 또한 한국 음식 문화 특유의 맵고 달달한 떡볶이를 만들고 먹는 과정에서 말을 넘어 마음이 하나 됨을 느꼈다.

 

 한편 5월 3일 오전 송별식에서는 한중의 우호, 협력을 축하하는 의미로 전라남도 및 광주광역시 미술대전 심사위원을 역임하신 평사 허희남 작가와 대한민국 미술대전 특선을 수상한 소천 신민선 작가의 공동 작품(문인화)을 선물하였다.

 

 중국 학생들은 3일 오후 4시 경 3박 4일 일정을 마치고 인천공항을 통해 떠났다.

 

 중국 상하이충밍현실험소학교 짱시오우리(张秀丽) 교장은 “홈스테이 가정에서 잘 배려해주시고 자기 집에 있는 것처럼 느끼게 해주어서 고맙게 생각한다. 웃는 모습과 친절한 대한민국의 정을 듬뿍 느꼈다. 작은 학교이지만 아름답다. 대동향교초의 교장 선생님과 학생들이 환대해주셔서 감사하고, 다시 만나길 기대한다. 꼭 상하이로 오시길 바란다.”고 했다.

 

대동향교초국제교류2.JPG

 

중국학생들을 집에 초대해 홈스테이를 했던 대동향교초등학교 정주영 군(3학년)은 “중국의 형들과 게임도 하며 즐겁게 보냈다. 짧은 시간을 만나 벌써 헤어진다고 하니 참으로 아쉽다. 이렇게 좋은 만남을 가져서 즐거웠고, 또 만났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또한 안내 책자 제작 및 중국어 번역에 도움을 준 학부모 궁위나 씨는 “두 명의 중국 친구들과 3박 4일 간 짧은 만남이었지만 저희 집에서 홈스테이하며 지낸 시간을 소중한 추억으로 간직하길 바라며 장차 큰 일꾼으로 성장하길 바란다.” 고 밝혔다.

[임민호 기자 mskim55515@naver.com]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저작권자ⓒ인터넷핫뉴스 & schi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제휴·광고문의 | 기사제보 | 다이렉트결제 | 고객센터 | 저작권정책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독자권익보호위원회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 RSS top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