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교재에 등장한 ‘옐로우시티 장성' 눈길

지역경제 활성화하고 지역의 긍정적 이미지 창출한 사례로 언급
기사입력 2018.05.01 15:51 조회수 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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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수능특강’에 장성군의 컬러마케팅인 ‘옐로우시티 프로젝트’와 장성군의 대표적인 축제인 ‘장성 황룡강 노란꽃잔치’가 소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수능특강’은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 수험생들을 위한 수능 연계 교재다. 사교육을 억제하고 공교육을 정상화한다는 지침에 따라 EBS에서 발행하는 교재다. 교재의 70%가 실제 시험에 연계된다는 점에서 수험생들에게 ‘제2의 교과서’나 다름없다.

 

수능특강 교재.jpg

 

장성군에 따르면 2019학년도 ‘수능특강’ 화법·작문·문법 교재(국어영역) 160페이지에 지역의 독특한 문화를 개발하고 살려서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지역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창출한 도시로 덴마크의 코펜하겐, 일본 돗토리현과 함께 장성군을 꼽은 글이 ‘논설문의 초고’ 형식으로 지문으로 나왔다.

 

글쓴이는 “우리나라의 경우, 전국 최초의 색(色) 마케팅으로 주목받고 있는 ○○군의 ‘옐로우 시티(Yellow-City)’가 그 지역을 상징하는 핵심적인 공간으로 부각되고 있다”라면서 장성군이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추진한 컬러마케팅 ‘옐로우시티 프로젝트’가 주목받고 있는 사실을 언급했다. 글쓴이는 “옐로우 시티는 태양, 꿈, 희망, 따사로운 도시를 상징하며, 자연과 공존하는 친환경적 매력을 가진 도시를 표방하고 있다”라면서 장성군이 옐로우시티에 담은 뜻까지 자세하게 소개했다.

 

그러면서 글쓴이는 장성군이 ‘옐로우시티 프로젝트’와 연계해 추진한 ‘장성 황룡강 노란꽃잔치’ 현장에서 받은 느낌을 밝혔다. 그는 “필자가 작년에 ○○군을 방문했을 당시에는 ‘가을 노란 꽃 잔치’가 펼쳐졌는데, 노란색 물결로 뒤덮인 아름다운 마을의 풍경을 지금도 잊을 수가 없다”라고 말했다.

 

장성군은 ‘옐로우시티 프로젝트’의 발원지인 황룡강의 생태학적 가치를 강조하기 위해 2015년 장성공원에서 처음으로 열렸던 ‘장성 가을 노란꽃 잔치’를 2016년부터 황룡강으로 옮기고, 큰 인기를 끌자 2017년에는 ‘장성 황룡강 노란꽃잔치’로 이름을 바꿔 개최했다.

 

장성군 관계자는 “전국 최초의 컬러마케팅으로 주목을 받았던 ‘옐로우시티’가 장성의 대표 브랜드로 알려지고 있는 반증이다”며 “더욱 다양한 분야에서 장성의 옐로우시티가 우수사례로 인정받아 장성의 위상을 높일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만석 기자 mskim5551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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