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의 땅 보성에서 초록빛 메타세쿼이아 가로수 길 따라

제13회 보성녹차마라톤대회 5천여명 참여‘성황’
기사입력 2018.04.30 16:18 조회수 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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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은 지난 29일 보성공설운동장에서 5천여명의 마라톤 동호인 및 가족들이 참가한 가운데 제13회 보성녹차마라톤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1.제13회보성녹차마라톤대회5천여명 참여성황 (1).JPG

 

이날 대회는 국내 정상급 엘리트 선수들과 전국각지 동호인들이 대거 참여하여 젊음과 열정의 레이스를 펼쳤으며, 풀코스, 하프코스, 10km, 5km 순으로 진행됐다.

 

 전국의 달리미들은 그윽한 녹차향과 어우러진 보성강 따라 초록빛 메타세쿼이아 가로수 길을 배경으로 힘찬 레이스를 펼쳤다.

 

 특히, 맑고 화창한 날씨 속에 대회가 치러져 참가자들은 봄 정취를 만끽하며 최상의 컨디션에서 경기를 치를 수 있었다.

 

 대회 코스는 대한육상연맹 인증 코스로 전 구간이 완만한 경사를 이루어 마라토너들은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했으며, 단거리 코스인 5km 종목은 지역민이 함께 참여하여 건강 증진은 물론 우의와 화합을 다지는 축제의 한마당으로 펼쳐졌다.

 

 또한, 보성군여성자원봉사회 회원들은 보성의 먹거리인 보성녹돈, 녹차국수, 녹차두부, 녹차막걸리 등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했으며, 보성경찰서와 보성자율방범대는 도로와 행사장 주변에서 주차 안내와 교통 통제, 관광 안내 등 적극적인 봉사 활동으로 원활한 대회 진행을 도왔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풀코스 남자부문에 서울특별시 광진구 정석근 씨가 2시간 48분 01초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여자부문은 대구광역시 달서구 유금숙 씨가 3시간 25분 37초의 기록으로 결승점을 통과해 1위를 차지했다.

 

 또한, 풀코스 단체전에서는 부산광역시 금정산마라톤클럽이 우승을 차지했다.

 

 아울러, 이번 대회 최연소 참가자인 김성군(만4세) 군은 10km 종목에 참가하여 59분 25초를 기록하며 특별상을 받아 많은 동호인들의 환호와 축하를 받았다.

[김만석 기자 mskim5551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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