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전 대표, 제24차 최고위원-국회의원 연석회의 모두발언

기사입력 2018.04.09 11:51 조회수 167
댓글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박지원 의원은 제24차 최고의원, 국회의원 연석회의 모두 발연에서 정부가 지난 5일 전북 군산 등 6개 지역을 고용위기지역으로 지정하고 추경예산에 3천 228억 원을 반영한 것과, 조선업 특별고용지원업종 지정을 연말까지 6개월 연장한 것을 우선 환영한다고 9일 밝혔다.

 

박지원 대표.jpg

 

그러나 박근혜 정부에서도 추경 때 목포와 대불공단을 포함시켜 조선업 문제를 해결하려고 노력했다.

 

그러면 왜 목포와 영암은 지정하지 않았는가 묻지 않을 수 없다. 정부 쪽을 체크해보니까 전남도 정무부지사가 사직하면서 전남도에서 신청하지 않았다는 내용이었다. 그러나 이 상황을 누구보다도 잘 이해하고 계실 이낙연 총리께서 관심을 가져달라는 부탁을 드린다.

 

이를 위해서 이윤석 민주평화당 영암.무안.신안 예비후보와 저는 그제 목포에서 대불산단 입주업체 대표 및 관계자들과 긴급간담회를 가졌다.

 

영암 대불산단은 2016년 12월 8,323명에서 17년 12월 5,594명으로 고용수준이 48.8% 급감했고, 조선업종만 보더라도 2008년 조선 호황기 대비해서 금년 57%나 노동자가 감소했다고 한다.

 

조선업이 지역경제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목포의 경우도 산정농공단지 중소조선업체들은 거의 도산단계이고, 영암이나 다른 지역도 거의 폐업상태에 있다.

 

정부는 상황이 비슷한 영남의 4개 지역은 고용위기지역으로 지정하고 전남은 제외했기 때문에 납득할 수 없다.

 

이윤석 예비후보와 저는 우리 당이 강하게 이의를 제기해서 박근혜정부에서도 포함되었던 6개 지역의 조선업 구조조정에 대한 추경반영이 이번에 문재인정부에서도 고용위기지역으로 지정해서 같은 혜택을 받도록 노력해줄 것을 지도부에 간곡히 부탁드린다. 아울러 이낙연 총리께서 특단의 조치를 취해줄 것도 거듭 강조했다.

[김만석 기자 mskim55515@naver.com]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저작권자ⓒ인터넷핫뉴스 & schi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제휴·광고문의 | 기사제보 | 다이렉트결제 | 고객센터 | 저작권정책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독자권익보호위원회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 RSS top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