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육성 장미 해외시장 진출 교두보 확보

기사입력 2018.03.28 23:03 조회수 36
댓글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전남농업기술원(원장 김성일)은 전남도가 육성한 장미 신품종의 해외 수출을 위해 프랑스의 장미 육종 및 다국적 유통회사인 NIRP International S.A.와 국제화훼종묘가 시험재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장미 육종 전문가.jpg

 

 최근 소비 트렌드 변화에 따라 세계 장미시장은 빠르게 재편되어 남미 에콰도르, 콜롬비아 아프리카 케냐, 에티오피아 등 신흥 화훼재배 국가의 세계시장 점유율이 상승하였고 지역과 국가별로 선호하는 품종이 다양해지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전남도에서 개발한 장미 신품종은 남미 에콰도르와 아프리카 케냐에서 시험재배 후 남미와 아프리카 지역을 비롯한 전 세계 시장에 판매할 수 있는 교두보가 마련되었다.

 

 전남도에서는 2001년부터 지금까지 개발한 장미 38품종을 국내 재배농가에 보급하여 농가의 로열티를 절감하였으나 화훼소비 위축과 재배면적 감소로 개발한 우수 품종을 재배농가에 대량 공급하기가 쉽지 않았다.

 

 그러나 금번 업무협약으로 전남농업기술원은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경쟁력 있는 품종을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위기에 처한 화훼산업의 활로를 모색하고 해외 로열티 수입을 창출하는 등 종자산업의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DSC_6942-1.jpg

 

전남농업기술원 손동모 원예연구소장은 “이번 시험재배 업무협약은 우리가 육성한 신품종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는 것 뿐 아니라 세계 화훼 시장변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재배농가에 더 나은 품종을 개발하여 보급하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만석 기자 mskim55515@naver.com]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저작권자ⓒ인터넷핫뉴스 & schi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제휴·광고문의 | 기사제보 | 다이렉트결제 | 고객센터 | 저작권정책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독자권익보호위원회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 RSS top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