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여남고에 1,000만원 이상의 장학금을 쾌척하고 있는 이 대표는 “여남고가 학생과 선생님들이 혼연일체가 되어 교육에 매진함으로써 명문고로서의 위상을 확보해 여수시내에서 섬으로 유학 오는 학생들이 늘어나고 있는 현상에 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치하했다.

이어 장학생들에 대한 격려 말씀을 통해 “학교에서 공부를 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 사회에 꼭 필요한 인재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다른 사람과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좋은 인성을 갖춘 사람이 되기 위한 자질을 학교에서부터 기르는 것이 무엇보다 더 중요하다” 고 강조하며, “역지사지하는 마음으로 함께 나누며 배려하는 삶을 통해 내 주변에 있는 사람들부터 챙기며, 날마다 감사하는 삶을 생활화하자”고 당부했다.

3학년 이현빈 군은 “이 회장님께서 우리학교 학생들에게 큰 장학금을 주신 것에 대해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섬에서 태어나 지금까지 이곳에서 공부해왔는데, 이번에 장학금을 받을 것을 계기로 해서 고운 인성과 긍정의 마인드로 친구들을 사귀고 학교생활도 열심히 하여 회장님처럼 학교와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할 수 있는 인재로 자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 한림해운은 여수~연도 간 금오고속페리호와 여수 신기~금오도 여천간 한림페리호를 운항하는 선박회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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