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완도 해역 전복어선 실종자 수색 총력
기사입력 2018.03.01 09:33 조회수 3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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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가 28일 오후 4시 30분께 완도 청산도 동남방 3마일 해상에서 전복된 채 발견된 7.93t의 완도선적 연안통발어선 ‘근룡호’의 실종자 수색 및 유가족 지원을 위해 사고수습본부를 가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복된 ‘근룡호’는 완도 청산도 인근 해상을 지나던 상선 ‘우성호’에 의해 발견됐으며 사고 당시 한국인 6명과 인도네시아인 1명, 총 7명이 승선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날 저녁 9시 현재까지 7명 전원이 실종된 상태이다. 해경 함정 15척과 특수구조대가 실종자 수색에 총력을 다하고 있으나 남해서부 전 해상에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이어서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전남도는 사고 발생 직후부터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사고 선박 선적지인 완도군에 사고수습본부를 설치해 구조상황 등을 수시로 점검하고 있다.
전남도지사 권한대행 이재영 행정부지사는 “유관기관 등과 긴밀히 협조해 실종자 수색 및 유가족 지원 등 사고 수습 지원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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