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일본 츠쿠바대학서 고교 과학 R&E 활동 성료

기사입력 2018.02.23 08:05 조회수 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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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은 대한민국 미래 노벨상을 목표로 고등학생 과학 글로벌 R&E 탐방(일명 노벨프로젝트)을 스위스, 미국에 이어 일본에서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달 21일부터 진행된 스위스팀(4명), 미국팀(10명)에 이어, 세번째로 일본팀 16명의 학생이 지도교사 2명과 함께 25일 귀국했다. 이번 일본 탐방은 2월 18일부터 25일까지 7박8일간의 일정으로 일본 츠쿠바대학교에서 진행됐다.

 

국립광주과학관(원장 김선아)과 공동으로 R&E 협력연구기관을 선정하여 이뤄지고 있는 일본 탐방에서, 학생들은 Hela 세포의 미세소관 추출 및 특이 항체 인식 방법에 의한 시각화, 페추니아의 보라색을 결정하는 푸른 유전자 추출 및 정제 등을 주제로 실험 활동을 수행하고 소논문을 작성했다.

 

학생들은 생명과학분야의 각 주제에 대한 실험활동뿐만 아니라 지도교사로부터 연구노트 작성법, 논문의 형식, 논문쓰기 등에 대한 교육을 받았다. 또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실제과학연구에 참여하여 첨단과학지식, 과학적 연구방법, 과학적 논의과정 등을 습득했다.

 

 

공식 일정 이후 밤 10시가 넘는 시간까지도 츠쿠바대학 연구실에서 자료수집 및 실험 결과 정리 등 적극적인 R&E 활동으로 대한민국 학생들의 성실한 모습을 보여 관계자들에게 감동을 주었다.

 

전남과학고 구미진 학생은 “일본에서도 잘 알려진 츠쿠바대학 연구실의 문화를 직접 느끼고 각종 시설을 직접 사용해보는 좋은 경험이었다”며 “교수님과의 공부를 통해 생명과학의 미래와 생명과학자로서 진로에 대한 생각의 폭을 넓히게 되었다”고 말했다.

 

장만채 교육감은 “우리 아이들에게 세계를 품을 기상과 기초과학 탐구 능력을 키우기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이번 사업성과를 기반으로 취리히대학, 나고야대학 등과 협력하여 6개월 이상의 중장기 R&E 계획을 수립해 오는 3월중 노벨프로젝트 2기 학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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