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업기술원, 겨울철 사료작물 재배지 철저한 관리 당부
기사입력 2018.01.31 11:25 조회수 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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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농업기술원(원장 김성일) 축산연구소는 사료작물의 겨울나기 후 안정적인 수확량 확보를 위해 눌러주기와 웃거름 주기 등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다.
지난해 12월 전남지역 월동 전 사료작물(이탈리안 라이그라스 등) 생육상황 조사결과, 대부분 적기 파종시기인 10월 초·중순에 파종이 이루어져 생육이 보통 수준이었으나, 최근 이어지는 가뭄으로 토양이 건조해서 한해 피해가 우려된다.
겨울철에는 땅이 얼었다 녹았다를 반복하면서 포기의 밑동이 올라오고, 중간에 뿌리가 끊어질 수 있어 한해 피해가 우려되므로 피해 방지를 위해서 땅과 식물체가 녹은 시점에 트랙터에 롤러를 부착해서 눌러주기 작업과 퇴비를 얇게 깔아주면 한해 피해를 줄일 수 있다.
그리고 겨울나기 후 웃거름은 생육이 시작할 시기인 2월 하순경에 실시해 주고, 이탈리안 라이그라스의 경우 ha당 요소비료 11포를 뿌리면 된다.
또한 지난 가을에 파종한 사료작물이 25% 이상 감소하였다면 보충 파종을 고려하고, 50% 이상 감소했다면 갈아엎고 봄 파종을 실시하는 것이 좋다.
축산연구소 정광욱 소장은 “축산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사료작물의 안정적인 재배가 필요하다” 라고 하며 이를 위해서는 “파종 후 철저한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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