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안전지킴이 서비스’운영성과 큰 것으로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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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탐방객의 안전을 도모하기 위해 순천소방서 산악구조대에서 추진 중인 '지리산 안전지킴이 서비스' 가 등산객들의 호응 속에 내실 있게 운영되고 있다.
'지리산 안전지킴이 서비스' 는 지난 1월부터 현재까지 탐방객들의
안전한 산행을 위하여 시작하게 되었는데, 지금까지 운영실적을 살펴보면 지리산권 관광안내소 운영 1,098회, 탐방객 눈높이 소방홍보활동 127회 등을 전개 지리산을 찾는 탐방객들의 안전한 산행을 돕고 있다.특히 구조대원들이 직접 길이 1m 내외의 대나무로 만든「119 산악안전지팡이」는 지리산을 찾는 초보 탐방객과 가족단위의 산행객들에게 좋은 호평을 얻고 있다. 산악구조대 서승호 대장은 “전문 산악인이 아니면 등산지팡이를 가지고 갖고 산을 찾는 경우가 거의 없다는 것에 착안해 만들었다”며 “안전지팡이는 농촌마을에 경제적 효과가 없어 방치되어 있는 대나무를 재활용하고 산행안전을 확보할 수 있다는 2중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서대장은 “「119 산악안전지팡이」는 지금까지 320개를 배치하여 운영중에 있었으나 회수율이 떨어져 480개를 추가 800개를 배치하였다”며 “부족하면 계속하여 채워 놓겠지만 지리산을 찾는 다양한 계층의 탐방객들을 위해 반납함에 반납하면 좋겠다”고 덧 붙였다.
한편 산악구조대장은 “본격적인 가을 단풍철이 시작되는 이번 주말을 기점으로 하여 지리산을 찾는 탐방객이 몰리면서 등반 준비 부족과 부주의로 산악안전 사고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등산객의 각별한 주의와 함께 평소 자신의 건강과 산에 대한 기초적인 안전지식을 반드시 숙지하고 산행을 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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