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의 민간어린이집 단체인 한국민간어린이집연합회(회장 곽문혁, 이하 한민련) 가 주최하고 보건복지부, 국회보건복지위원회, 어린이집안전공제회가 후원하는 전국 회원 4천여 명이 참가하는 ‘2017 한국민간어린이집 화합과 도약의 한마당’ 민간어린이집보육인대회가 20일 부산시 강서구 강서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이날 행사는 오후 1시 환영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개막 축하공연, 대회사 및 회장취임사, 내빈 축사, 1여 년 동안 고생한 회원들을 중심으로 보육사업 유공자 포상 수상자(대통령 표창 1인,

국무총리 2인,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12인)수여식, 한민련회장상 수여식, 감사패 수여식 등과 포항지역 지진피해 성금 모금 전달식, 보육선언문 낭독 순서로 진행되며 문화공연을 끝으로 오후 3시30분에 마칠 예정이다.

주요 내빈으로는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양승조 국회의원을 비롯한 부산지역 국회의원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한민련 곽문혁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 그동안 민간보육은 국가나 사회로부터 낮은 인식으로 인하여 보육제도의 개선과 저가보육료로서의 어려운 부분이 많았으나,

최근 국가책임제도가 발휘되고 격차해소를 실천하려는 정부의 의지와 모든 국회의원님의 관심을 받고 힘차게 내일을 준비하게 되었다며

이 모든 것은 민간 보육인 여러분들께서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시고 한민련에 힘을 모아 주신 덕이라 생각한다는 격려와 함께 실제적으로는 소폭인상으로 충분하지 못한 인상액이라 상당히 아쉽다고 말을 이으며

영유아의 가정과 가장 가까이에 있는 민간어린이집이 예산과 법안 때문에 국회에 뛰어다니기 보다는 좀 더 보육의 품질을 향상시키고 우리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는 대한민국의 보금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피력할 예정이다.

또한 누리과정 지원비를 국가에서 전액 지원해 주게 되어서 너무나 감사한 일이다 하지만 지난 5년간의 동결에 이어 내년과 내후년까지 동결되었는데 과연 정부와 국회는 무상보육의 국가정책을 성실하고 진정성 있게 실천하려는 의지가 있는지

그들이 항상 주창해온 대한민국의 심각한 저출산 문제를 해결할 최소한의 노력을 하고 있는지 물을 것이며 앞으로 한민련은 누리과정 국가책임 강화에 따른 대안을 모색하고 어린이집 3~5세 누리반은 누구의 책임인지를 더욱 심도 깊게 논의해 보려고 한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한국민간어린이집연합회 신임 회장인 곽문혁 회장의 취임식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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