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초등음악교육학회가 주최하고, 전남초등교원합창단이 주관하며, 전남도교육청이 후원하는 전남초등교원합창단 제17회 정기연주회가 열린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초겨울의 길목에서 한해를 되돌아보며 아름다운 교직문화를 선도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13일 오후 5시, 나주문화예술회관 공연장에서 막이 오른다.

이번 공연은 도내 각지에서 음악을 사랑하는 교사들이 지난 1년 동안 서로 마음을 모아 틈틈이 시간을 쪼개어 정성과 열정으로 준비한 결과여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

공연에서는 혼성합창곡으로 산촌, 청산에 살리라, 아리랑, Besame Mucho, Sunrise, Sunset, Oh, Happy Day, 여성합창곡으로 여유있게 걷게 친구, Love is Blue, 새몽금포 타령곡이 진행된다.

또 올해 전남학생합창제에서 대상을 받은 순천용당초등학교가 특별출연을, 나주 빛가람초등학교에서 Dream 오케스트라팀이 우정출연을 해 다양한 곡을 선보이게 된다.

공연 시간은 약 1시간 30분으로 무료관람이다.

전남초등교원합창단 조흥현 단장은 “앞으로도 교직원들은 물론, 도민들도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며, “교육가족들의 깊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