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지방병무청은 8일 청사 대회의실에서 어려운 환경에서도 성실하게 복무하는 사회복무요원에게 경제적 후원금을 지원하는『마음모아 희망나눔』후원금 수여식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광주서구청에서 복무하는 박찬웅 등 8명의 사회복무요원과 후원에 참여한 7개 공공기관 대표가 참석하였으며 각 기관에서 후원하는 사회복무요원에게 후원금 및 후원증서를 전달했다.

광주전남지방병무청에서 주관하는『마음모아 희망나눔』후원행사는 우리 지역에서 성실히 복무하는 사회복무요원 중 가정형편이 어려워 본인이나 가족의 생계가 곤란한 사람을 찾아 후원기관과 연계하여 후원금을 지급하는 기부행사로, 올해 38명의 사회복무요원에게 총 3,800만원의 후원금품이 전달되었다.

특히, 올해 후원행사에는 전남우정청, NH농협은행 남광주지점, 한국전력 광주전남지역본부, 한국전력 배전운영처, 한국감정원 광주지사, 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 KT전남본부 등 공공업무를 수행하는 기관들이 후원자로 참여해 사회적 약자에 대한 공익사업이라는 의미를 더 하고 있다.

광주전남지방병무청 관계자는 “병역의무를 이행하며 국민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사회복무요원들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에도 정작 본인들은 소외되고 어려운 환경에 처해 있는 경우가 많다”며, “이러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하여 사회복무요원들이 안정된 여건 속에서 병역의무를 이행할 수 있도록 꾸준한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순천구례곡성담양인터넷 뉴스 구독신청

기사제보/광고문의/취재요청(061)741-34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