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원, 개발도상국 농업공무원 친환경교육 지원사업 나서
기사입력 2017.10.17 15:12 조회수 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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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농업기술원(원장 김성일)은 17일 아프리카와 동남아 지역 12개국 20명의 농업공무원을 대상으로 친환경농업기술 연수 입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오는 11월 6일까지 3주간 농업기술원에서 공적개발 지원사업으로 진행되며, 전남도의 친환경농업 기술과 농자재 산업현장에서 일정 교육을 하고 농업개발 액션플랜을 세워 자국의 농업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연수과정에 참여한 개도국 농업 공무원들은 자국의 식량생산 기술 보급과 친환경 농업기술을 접목시키기 위해 유기자재 및 퇴비 자가제조 등 친환경 재배기술을 습득하게 된다.
또한 농기계 산업현장을 방문하여 농기계 이용을 연계하여 수출을 모색하는 등 개도국 농촌 맞춤형 신기술을 보급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전남도는 지난 2014년도에 정부의 개도국 정부개발 농업분야 원조(ODA) 사업에 응모하여 2016년에 교육기관으로 선정되었고, 지난해 11개국 16명에 대해 1차 교육을 추진했다.
이 사업은 2018년까지 친환경농업 기술을 지원하여 참가국과 농업기술 교류 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김성일 농업기술원장은 “전남의 선진 친환경 농업기술을 개도국에 전수하고 UN이 추구하는 지속가능한 지구촌 개발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 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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