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주홍 의원, 9개월만에 검역 부적합 수산생물 6배 증가 밝혀

기사입력 2017.10.13 07:47 조회수 2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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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9월까지 수산생물 검역에서 불합격 처리된 폐기 물량이 지난 해 대비 6배나 크게 늘어났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황주홍 의원(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은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이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17년 9월까지 국내에서 실시한 수산생물 검역에서 불합격 처리돼 폐기된 물량은 47톤에 금액으로는 8만 3천 달러에 달한다고 밝혔다.

 

전년도보다 물량·금액 모두 증가했다. 지난 해 수산생물 검역에서 폐기된 물량은 7.8톤, 금액은 4만 2천 달러이다. 9개월 사이에 물량은 6배, 금액은 2배 증가했다.

 

검역부적합으로 폐기된 수산생물 1위는 중국의 활새고막으로 34톤, 5만 2천달러에 달한다. 다음은 중국의 활잉어 7.4톤(1만 7천달러), 중국의 활바지락 5톤(5천달러), 등이다. 일본의 활참게 840kg(8천달러)는 반송됐다.

 

수산물 수입물량 증가에 따라 수산물 검역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최근 5년간 수산물 수입물량은 2012년 482만9천톤(39억7천600만 달러)에서 2016년 532만7천톤(47억9천100만 달러)으로 물량은 11%, 금액은 21% 늘었다.

 

수산물 원산지 거짓표시 위반도 증가했다. 올해 8월까지 수산물 원산지 단속에 적발된 건수는 500개소로 전년의 같은 기간과 비슷하다. 하지만 위반 유형별로 보면 거짓표시가 140개소로 지난 해 같은 기간(101개소)보다 39% 증가했다.

 

한편 황주홍 의원은 "수산생태계를 보호하고 우리 어업인의 피해를 예방하며 나아가 우리 국민 식탁에 안전한 수산물을 올리기 위해 수산물 검역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강력한 검역은 물론 원산지 단속 강화로 저급한 수입수산물이 유통될 수 있는 여지를 주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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