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화 전남당위원장,호남경제위해 금호타이어 해외매각 즉각 철회해야..

기사입력 2017.07.20 17:21 조회수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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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어생산 국내2위·세계14위, 호남의 대표적 향토기업인 금호타이어가 사실상의 해외매각 결정으로 어려운 호남경제를 더 깊은 위기의 늪속으로 밀어넣고 있다.

 

 

현재 금호타이어 해외매각은 핵심기술만 이전해가고 먹튀한 쌍용자동차 매각의 재판과 다름없으며, 국내1위·세계7위이면서도 정쟁속에서 파산한 한진해운 처리와 판막이이다.

금호타이어는 지역경제에서 총생산의 10%를 차지할 만큼 비중이 큰 기업으로 해외매각 결정은 호남지역사회에 엄청난 파급력과 경제적 악영향을 예고하고 것으로 결코 받아들일수 없다.

 

또한 4천여명에 달하는 고용불안과 방산기술 등 핵심기술유출, 이에 따른 국내 기업의 연쇄피해는 불을 보듯 훤하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3월 19일 “금호타이어 매각은 단순히 금액만 갖고 판단할 일이 아니며 국내공장의 고용유지가 매각조건이 되어야 한다.

 

채권단은 국익과 지역경제, 일자리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신중하게 매각을 판단해야 한다”며 해외매각에 강한 우려를 표한 바 있다.

 

문재인 대통령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7월 17일 인사청문회에서 “금호타이어 매각은 채권단에 맡겨야 할 문제”라는 입장을 밝혀 지역민부터 대통령까지 언급했던「금호타이어 해외매각 반대」를 정면으로 반박하고 있다.

 

우선협상대상자인 중국 더블스타는 자산이 1조원에도 못미친다. 매출액만 5조원이 넘는 금호타이어를 인수하기 위해 은행의 3년 단기차입자금을 활용한다는 것 자체가 기업회생보다 기술만 빼가고 먹튀하겠다는 의도가 숨어있다.

 

금호타이어의 졸속매각은 첨단기술과 특허를 중국에 넘겨줄뿐만 아니라 노동자들의 생존권이나 지역경제, 국익조차 반하는 해악적 조치임에 틀림없다.

이에 국민의당 전남도당은 금호타이어 노조와 임직원, 호남지역민과 경제계, 정치권과 함께 고용보장과 설비투자를 담보하지 않는 해외매각 절대반대에 전적으로 같이하며, 문재인대통령께 지난 대선때 호남인에게 한 약속을 실천할 것을 강력히 촉구하는 바이다.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한 민주당정권은 금호타이어의 해외매각 절차를 즉각 철회하고 국가경제와 민생에 미칠 제반요소들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매각안을 마련할 것을 거듭 주장한다.

 

대선당시 호남구애가 표만 걷어가는 선거용이 아니었다는 것을 금호타이어의 해외매각 철회와 진정성있는 회생방안을 통해 확실히 보여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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