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동부보훈지청, 지역사회와 국가유공자 사랑의 세족식 가져
기사입력 2017.06.30 11:05 조회수 623
-
전남동부보훈지청(지청장 강명중)에서는 29일 광양읍사무소 3층 대회의실에서 호국보훈의 달 계기 ‘제8회 국가유공자 사랑의 세족식 및 건강신발 증정’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광양제철소 ‘포스코패밀리인봉사단(단장 유돈수)’의 후원을 받아 이루어졌으며, 광양시보훈단체장과 광양시의회의원, 봉사단체 회원, 보훈가족 등 60여명이 참여했다.
행사순서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봉사단체 소개, 보훈지청장 격려사, 6․25참전용사 전쟁 체험사례 소개와 봉사단체 회원 등 21명이 보훈어르신들의 발을 씻겨드리고 건강신발을 신겨드리는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6․25참전유공자 조 모 어르신은 “자식도 부모의 발을 씻겨드리기 쉽지 않은데, 봉사단체 회원들이 손수 발을 씻겨주고 따뜻한 위로의 말도 해 주니까 미안함과 고마움이 교차한다”며, 이렇게 뜻 깊은 자리를 마련해 준 봉사단체와 보훈관서에 거듭 감사를 표했다.
전남동부보훈지청에서는 본 세족식 행사를 지난 2009년 6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총 7회를 실시하여 보훈대상자 140명을 지원했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단체와 연계한 따뜻한 보훈복지서비스 발굴 추진에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것이다.
순천구례곡성담양인터넷 뉴스 구독신청
기사제보/광고문의/취재요청(061)741-3456
<저작권자ⓒ인터넷핫뉴스 & schi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