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처.9월 독립운동가 박시창선생선정

기사입력 2007.08.31 14:00 조회수 696
댓글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 대일 항전에 앞장선 광복군 지도자 -

 

국가보훈처(처장 김정복)는 광복회․독립기념관과 공동으로 대일항전에 앞장선 광복군 지도자 박시창 선생(1903.11.5~1986.6.7)을 9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발표하였다.


선생은 1903년 11월 경기도 시흥에서 출생하여 어린 시절부터 부친 박은식 선생을 따라 노령 등지를 거쳐 중국 본토로 건너가 1925년 11월 박은식 선생이 타계할 때까지 부친을 수행하면서 독립운동에 전념하였다.

 

1925년 남경 중앙대학(中央大學)을 중퇴하고 무창(武昌)의 황포군관학교 무한분교(黃浦 軍官學校武漢分校)에 입교하였고, 졸업 후 남경의 군관단(軍官團) 입대를 거쳐 1929년에는 국민혁명군 경위군(警衛軍)에서 8년 동안 복무하였다.


1932년 상해사변이 일어나자 중국군으로 대일전에 참전하여 전공을 세웠으며, 1935년경 선생은 김구(金九)의 중국군관학교 입교생 모집활동에도 협력하였다. 1941년에는 당시 중국 군사교육과 관련하여 최고의 엘리트과정이었던 중국위륭군대학(中國威隆軍大學) 특별반에 입교하여 군사학을 습득하였다.


1943년 8월에는 광복군 총사령부에 편입되어 고급 참모로 활약하였으며, 민족혁명당에 가입하여 후보위원으로 선출되기도 하였다. 1944년 10월에는 임시정부 참모부의 참모로 임명되어 동년 12월까지 재직하였다.

 

1945년 8월 한국광복군 상해지대장에 임명되어 한국 교포들이 많이 몰려있던 상해 및 인근지역 교포들의 생명, 재산을 보호하는 한편 한적(韓籍) 사병들의 귀국 알선에도 진력하였다.


1946년 7월 귀국 후 선생은 국군에 입대하여 6․25전쟁에 참전하였고, 연대장, 사단장, 군단장 등을 거쳐 1959년 6월 육군 소장으로 예편하였으며, 1976년 제5대 광복회 회장에 선임되었다.


정부에서는 선생의 공훈을 기리기 위하여 1963년에 건국훈장 독립장을 수여하였다.

 

                                       

                                          

<박시창(朴始昌)선생>
                                 

 

 

 

<빠른뉴스, 다양한 정보 - 순천인터넷뉴스가 함께 합니다>

ⓒ 순천인터넷뉴스 @ schinew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광고문의/취재요청 061)745-1881

[순천인터넷뉴스 ]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저작권자ⓒ인터넷핫뉴스 & schi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제휴·광고문의 | 기사제보 | 다이렉트결제 | 고객센터 | 저작권정책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독자권익보호위원회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 RSS top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