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박지원 前대표, 문재인대통령 장·차관 인사 감동도 스토리도 없다 지적

기사입력 2017.06.12 11:12 조회수 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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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박지원 대표는 문재인대통령의 장·차관 인사에 대해 오늘 아침 모든 언론들도 평가를 했지만 감동도, 스토리도 없다문재인 사람들, 문재인 캠프 사람으로 채워진 코드 인사로 대통령의 인사에 빨간 불이 켜졌다고 평가했다.

 

 

대표는 오늘(6.12) 아침 광주MBC-R <시선집중 광주>에 출연해서 문재인정부 한 달에 대해 “10년만의 정권교체, 그리고 파격적인 518 행사와 취임사, 현충일 기념사 등으로 우리 가슴에 막혀 있는 것을 뻥 뚫리게 했고 특히 호남 인사 등용에 대해서도 좋게 평가한다면서도 그러나 지금처럼 연정도 협치도 없이 내가 잘하고 있으니까 나를 따르라고 하는 드라마 식 PD 정치로는 실패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대표는 국회 과반 이상을 차지했던 박근혜정권 때도 국회에서 아무것도 할 수 없었던 것처럼 국회 선진화법 이전의 국회와 이후의 국회는 완전히 다르다문재인 정부는 120석을 가진 가장 취약한 정권이기 때문에 큰 그림을 그려서 국회에서 최소한 180석 이상의 연정이나 협치를 만들어 냈어야 하는데 그렇게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표는 내가 잘 하고 있으니 나를 따르라고 하지만 과연 이렇게 하면 국회에서 법과 제도 개혁이 되겠느냐지금은 문재인 시간, 문재인 태풍이 불고 있기 때문에 잘 하는 것은 잘하는 대로 박수를 치면서 야당으로서는 그물을 치고 예상되는 잘못에 대해서 대비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대표는 문재인정부는 큰 그림을 그리는 그랜드 디자이너가 없어서 법과 제도를 정비하지 못하고 특히 국회선진화법 때문에 큰 어려움에 봉착할 것이라며 방송개혁만 하더라도 법과 제도를 통해 개혁해야 하는데 직전 정권에서 임명한 방통위원을 미래부 차관으로 임명해 방통위원의 다수를 점해서 방송개혁을 하려고 하지만 이런 꼼수는 다른 대통령이면 몰라도 문재인 대통령이라면 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대표는 앞으로 사드 문제,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최저임금 등 많은 문제가 예상되고, 당장 추경 예산안도 민간이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유도해야지 공무원들의 일자리만을 늘리겠다고 하면 국민 세금으로 감당할 수가 있겠느냐이러한 정책적인 문제에 대해서도 야당이 지금처럼 박수만 치지는 않을 것이고 국회 예결위원장 문제도 여당에서 미리 위원장을 차지해 청와대비서실장 이하 청와대 직원들이 국회에 출석을 해야 하는 운영위원장을 야당이 맡게 되어 굉장히 곤혹스러워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박지원 대표는 국민의당도 안철수 전후보가 대통령이 되었다면 당연히 연정을 해야 하고 협치를 강화했을 것이라며 지금이라도 문재인대통령과 민주당은 협치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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