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청소골 급류에 실종된 남녀 2명 숨진 채 발견
기사입력 2007.08.13 12:40 조회수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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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순천지역에 내린 집중호우로 서면 청소골에서 급류에 휘말려 실종됐던 남녀 2명이 하루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13일 소방서에 따르면 유가족과 119구조대가 이날 오전 8시40분께 40대 중반 여성으로 추정되는 한모씨를 발견했으며 10시40분께 서모씨(57)를 발견 인양했다.
서씨와 한씨는 전날 오전 순천시 서면 청소리 모 산장 앞 계곡에서 실종됐으며 사체는 실종 장소에서 3㎞ 떨어진 모 식당 부근과 8㎞떨어진 모 공장 옆 개울 가에서 발견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사체에 대한 신원확인에 나서는 한편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
한편 소방서는 실종신고를 받은후 인원 212명(소방 82, 의용소방대원 100, 경찰 20, 시청 10)과 장비 11대(구조차 1, 구급차 1, 펌프 2, 순찰차 2, 기타 5)를 동원 수색작업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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