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수산시장 화재 피해액 70억 넘어...성금 모금 사흘만에 13억 모여

기사입력 2017.01.19 17:30 조회수 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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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수산시장 화재에 따른 피해액이 70억 원이 넘는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18일 전남도에 따르면 여수시와 여수수산시장 상인회에서 이날 현재까지 화재 피해액을 잠정 집계한 결과 705900만 원이었다.

 

이는 여수시와 상인회는 지난 15일 화재 발생 이후 자체 조사 또는 개별 상인들과의 면담을 통해 파악한 피해액이다. 리모델링 건물 및 아케이드 등 공용시설물 피해 50억 원, 개별 상인의 수족관, 가판대, 냉장고, 기타 판매용 수산물 등 물품 피해 21억여 원으로 집계됐다.

 

상인들은 이번 설을 앞두고 제사용품과 수산물, 비품 등을 많이 확보한 상태에서 화재가 발생함에 따라 피해액은 최종 정밀조사가 끝나면 더 늘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전남도와 여수시는 상인들이 신속한 영업 재개를 바라고 있는 만큼 보험사 손해사정을 18일 마치고, 한 달 정도의 정밀안전진단을 거쳐 특별한 문제점이 없을 경우 시장 건물 리모델링 공사에 곧바로 착수해 빠르면 4월 초 시장을 재개장하는 일정을 검토 중이다.

 

이와 함께 임시 영업장은 시장 건너편 연등천 배수펌프장 부지에 20일까지 개설해 80개 점포를 입주시키고 별도의 수족관 시설이 필요 없는 건어물 판매영업부터 시작토록 할 예정이다.

 

한편 전남도는 지난 16일 재난관리기금 1억 원을 여수시에 지원해 화재 잔해물 정리 등 현장 수습에 착수토록 했다. 또한 추가로 재해구호기금(13700만원)을 활용해 설 전에 가구당 100만 원씩 소상공인 생활안정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전도는 또 여수 수산시장 피해상인 돕기 성금모금을 지난 16일부터 시작한지 사흘만에 13억 원의 성금이 기탁됐다고 밝혔다. 전남시장군수협의회 1천만 원, ()YC-TEC 박수관 회장 2억 원, 부영주택 1억 원, 리젠시빌주택 1천만 원 등 온정의 손길이 이어졌다.

 

LG화학 26천만 원, 롯데케미칼 2억 원, GS칼텍스 2억 원, 롯데첨단소재 1억 원 등의 약정 기탁도 답지했다.

 

경상북도에서는 18일 정병윤 경제부지사가 전남도청을 방문해 성금 2천만 원을 전달했으며, 윤장현 광주시장 3천만 원,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이시종 충청북도 지사, 안희정 충청남도지사는 이낙연 전남도지사에게 직접 연락을 통해 1천만 원의 성금 기탁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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