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 비대위원-국회의원 연석회의 모두 발언....

기사입력 2016.11.29 11:21 조회수 655
댓글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국민의당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은 29일 비대위원고 국회의원 연석회의에서 연일 우리 국민의당 비대위원님들 및 의원님들의 수고가 많다. 적은 의석수이기 때문에 여러 가지 일들을 겹쳐서 하고 있다.

 

 

우리가 개원 전 1달간 새벽 7시부터 공부한 경험 때문에 초선의원들은 ‘국회의원은 이렇게 하나보다’ 하고 정신없이 뛰어다니는 것 같다. 상임위 이외의 여러 가지 일도 맡아서 하고 있는데, 이렇게 우리가 노력하고 있기 때문에 국민들로부터 비교적 좋은 평가를 받는다고 생각한다.

 

특히 김기춘 前비서실장을 구속 직전까지 올려놨고, 엘시티 이영복 회장 사건도 크게 클로즈업 시켰다. 아울러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도 정점으로 향하고 있다. 우리 모두 수고하신 의원들과 비대위원들께 감사의 말을 밝혔다,

 

박 비대위원장은 탄핵 열차는 출발했다. 더 많은 사람들을 태우기 위해서 12월2일 잠시 쉴 것인가 아니면 그냥 목적지로 갈 것인가만 남았을 뿐이다. 탄핵열차를 만들고, 탄핵 열차를 출발시킨 것은 바로 박근혜 대통령이다.

 

국민의당은 가장 먼저 대통령의 즉각적인 퇴진 선언 및 질서 있는 퇴진을 제안했었지만 대통령은 거부했다. 대통령은 당신이 약속한 검찰 수사도 외면했다. 대통령은 법무부장관의 사표는 받았지만 최재경 민정수석의 사표는 보류했다.

 

대통령은 자신의 사표는 제출하지도 않았다. 현직에서 최대한 버티면서 청와대를 국정조사, 특검을 대비하는 개인 변호사로 이용하겠다는 속셈이라고 밖에 볼 수 없다.

 

이제 국회가 분노한 촛불 민심을 받드는 유일한 길은 국민과 함께 탄핵의 길로 가는 것 뿐이다. 탄핵안 가결에 국회가 여야 구분 없이 최선을 다 하는 것이 민심을 받는 것이다.

 

새누리당 일부에서도 거론되고 있는 대통령 용퇴 건의, 그리고 일부에서 제기하고 있는 개헌 논의 제안으로 탄핵 열차를 멈출 수는 없다.

 

탄핵은 탄핵이고, 대통령의 퇴진은 퇴진이고, 개헌은 개헌이다. 국회에서 탄핵안을 통과시켜도 대통령은 언제든 퇴진을 할 수 있고, 탄핵안 통과 이후 개헌도 얼마든지 논의할 수 있다.

 

지금은 탄핵안 통과에 모든 것을 집중하자고 제안한다. 우리 국민의당은 어떤 당에서 누가 무슨 말을 하더라도 개의치 않고 탄핵에만 집중을 할 것이다.

 

우리 국민의당 비대위원 및 의원님들도 다른 당의 어떠한 태도에도 탄핵안을 위해서 비난을 자제해 주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말씀을 드린다.

 

탄핵안을 마련하면서 한편으로 대선을 생각하고 총리를 생각하는 등 마음이 콩밭에 가 있으면 국민은 탄핵안 추진의 순수성을 의심한다.

 

우리 국민의당은 촛불 민심을 받들어 탄핵 열차를 가로막는 어떠한 장애물도 뚫고 나가겠다. 그래서 우리 국회가 민심을 받들고 있음을 국민 앞에 증명하겠다고 말했다.

 

박 비대위원장은 오늘 오전 중에 탄핵소추안을 위해 우리 국민의당의 김관영 추진단장과 더불어민주당, 그리고 정의당 책임자들이 만날 것이다.

 

여기에서 야3당 단일안을 조율해서 오늘 중으로 일부 탄핵에 동조하는 새누리당 의원들과 조율해서 바로 작업에 들어갈 것이다.

 

오늘 아침 현재까지 각 당과 조율한 바에 의하면 ‘반드시 12월 2일 탄핵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30일 혹은 12월 1일 아침 일찍 탄핵안을 국회에 제출하자’고 합의를 보았다고 말했다.

 

특검 선정도 오늘까지 청와대에 보내야 한다. 우리 당에서도 그러하지만 더불어민주당에서도 적당한 인사들의 자문을 구해서 접촉을 했지만 고사하는 분들도 있고, 여러 가지 방대한 사건이기 때문에 같은 법무법인에 근무해서 제척되는 분들도 있어서 조금 난항을 겪고 있다.

 

오늘 오후 5시에 야3당 원내대표 및 수석부대표 회담을 갖고, 그 자리에서 최종적으로 확정을 해서 바로 국회에 접수시켜서 청와대에 보내도록 하겠다. 아직은 합의가 안 되었기 때문에 의원님들에게나, 언론에 특검 후보자의 명단을 발표하지 못하는 것을 이해해주시길 바란다.

 

우리 국민의당 사정도 있지만, 처음부터 더불어민주당과 철저히 공조해서 특검을 선정하기로 했기 때문에 더불어민주당에서도 보안을 지키고 있고, 우리도 보안을 지켜서 오늘 오후 5시에 야3당 원내대표 및 수석부대표 회담에서 결정하도록 한다고 말했다.

 

이어 박 비대위원장은 지금 AI(조류 인플루엔자) 확산 조짐이 심상치가 않다. 우리 국민의당은 이미 금년도 예산 목표에 쌀값 문제를 최우선에 두고 누리과정 등 민생예산을 챙기기로 했다. 그런데 지금 AI가 농축산 농가에 엄청난 피해를 가져오고 있다.

 

어제 기준으로 전국적으로 9개 지역, 32개 농가, 137만 마리가 살처분되었다. 국내 최대 양계 지역인 포천은 물론 국내 최대 오리 사육지인 나주에서도 의심 신고가 발생했다.

 

우리는 메르스 사태에 컨트롤타워가 없어서 엄청난 피해를 겪었던 일을 기억하고 있다. 농업 및 방역당국의 철저한 대책 마련과 공무원 여러분의 분발을 촉구한다.

 

우리 국민의당은 오늘 아침 협의를 해서 황주홍 농해수위 간사를 AI 대책위원장으로 임명했고, 농해수위 위원 등 관계지역 의원들과 원외지역위원장들을 위원으로 해서 내외부 전문가들을 위촉해 현장의 고충을 듣고 정부 차원의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지원하겠다는 것을 말했다.

 

AI 대책위원장 황주홍 의원은 물론 농해수위위원들이 쌀값 대책 등 여러 가지 업무가 겹치고 있지만, 우리 국민의당 의원은 1인 5역은 거뜬히 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현장 방문 등 철저한 대책을 강구해 줄 것을 요청 했다.

 

 

순천구례곡성담양인터넷 뉴스 구독신청

기사제보/광고문의/취재요청(061)741-3456

[순천구례곡성담양인터넷뉴스 ]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저작권자ⓒ인터넷핫뉴스 & schi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제휴·광고문의 | 기사제보 | 다이렉트결제 | 고객센터 | 저작권정책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독자권익보호위원회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 RSS top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