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태섭 의원, 영유아의 간질성 폐질환 가습기살균제 피해 당시 급증

기사입력 2016.10.17 11:59 조회수 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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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습기 살균제가 알려진 피해 외에도 ‘4세 이하’의 간질성 폐질환 발생에 유의미한 영향을 있었던 것으로 분석됐다.

 

 

금태섭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상세불명의 간질성 폐질환(상병코드:J849)’은 2011년327명, 2012년311명으로 크게 증가했다가 2013년(96명)부터 크게 감소했다[표1].


‘기타 간질성 폐질환(상병코드:J84)’의 경우도 마찬가지였다. 2011년 367명, 2012년 335명으로 증가했다가 2013년(129명)에 대폭 감소했다[표2].

 

정부는 2011년 11월 가습기살균제를 ‘원인미상 폐손상’의 원인으로 규정하고, 사용 중단을 권고했다.

 

정부 발표 이전까지 많은 국민들이 가습기 살균제를 사용하였고, 이와 비례해 2012년까지 간질성 폐질환자가 많았다. 가습기 살균제가 사라진 2013년 이후에는 관련 질환자들이 급감하기 시작한 것이다.

 

이러한 추세는 정부가 인정한 가습기살균제 피해자*들의 진료내역 패턴과 유사하다.

 

한편 정부는 현재 1-2차 접수를 통해 신청한 530명 중 221명의 1-2단계 폐(肺) 질환 피해자에 대해서만 피해를 인정해 지원하고 있다.   

 

금태섭 의원은 “정부로부터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로 인정받은 사람들 외에도 다른 유사한 질환으로 고통받은 환자들이 있다”며, “정부는 가습기살균제로 발생할 수 있는 질환의 종류와 정도에 대한 조사를 하고, 그에 따라 신속한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1] 상세불명의 간질성 폐질환(상병코드: J849) 진료내역

 

2007

2008

2009

2010

2011

2012

2013

2014

2015

4세이하

155

158

191

195

327

311

96

92

100

-증감율

 

1.9

20.9

2.1

67.7

-4.9

-69.1

-4.2

8.7

전 체

7,357

8,443

9,319

9,836

1,845

2,342

2,620

3,616

5,050

-증감율

 

14.8

10.4

5.5

20.4

4.2

2.3

7.9

10.5

* (분석기간) 진료시점기준 2007년~2015년까지 연도별 자료

[자료] 금태섭의원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

 

 

[2] 기타 간질성 폐질환(상병코드: J84) 진료내역 

 

2007

2008

2009

2010

2011

2012

2013

2014

2015

4세이하

175

186

216

246

367

335

129

116

111

-증감율

 

6.3

16.1

13.9

49.2

-8.7

-61.5

-10.1

-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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