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도자 의원,한국노인인력개발원 임원 성과급, 직원보다 36배 많아

기사입력 2016.09.30 11:36 조회수 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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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인인력개발원의 평균 성과급 지급액은 임원이 직원보다 36배나 많이 받아 임원과 직원간 상여금 격차가 심한 것으로 드러났다.

 

 

2015년 임원이 받은 성과급은 3천900만원이고, 직원의 성과급은 100만원인 것으로 나타나 격차해소가 필요하다고 지적되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최도자 의원(국민의당. 비례)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의 제출 자료를 분석하고 30일 이 같이 밝혔다.

 

2013년에서 2015년까지 2년 동안 임원의 성과급은 24% 상승했는데, 직원은 14% 오르는데 그쳤다. 임원의 성과급이 많은데다가 상승률까지 높아 격차가 더 벌어졌다. 임원은 연봉과 성과급을 합하면 매년 1억 5천만원 이상을 받는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 보수규정에 “성과급은 업무실적 등의 평과결과를 반영해 지급”한다고 되어 있는데, 매년 지급되는 성과급은 거의 동일하다. 3년간 지급된 평균 성과급 역시 36배 차이가 난다. 업무실적을 평가해 성과급에 반영했는지 의심이 가는 부분이다.

 

한편 최도자 의원은 “우리사회의 소득격차 문제가 심각하다. 양극화 현상으로 인해 사회적 갈등도 심화되고 있다”며 “성과급은 업무실적을 공정하게 평가해 지급해야 한다.

 

특히 공공기관은 임원과 직원의 성과급 지급기준을 조정해 성과급 격차 문제를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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