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새 당대표에 과반득표한 5선의 추미애 의원 당선

기사입력 2016.08.30 04:54 조회수 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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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에서 중국과 미국이 충돌하면 안되기 때문에 사드 배치를 반대하는 것을 당론으로 채택할 것'을 밝힌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의원이 친문(친문재인) 진영의 지원으로 50%가 넘는 압도적인 득표로 TK(대구.경북)출신 사상 첫 선출직 야당대표에 올랐다. 

 

추미애 신임 대표는 27일 서울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전당대회에서 과반(54.03%)을 득표해 이종걸(24%).김상곤 후보(22%)를 따돌리고 더불어민주당 새 대표로 선출됐으며, 애초 친문 진영의 표가 추 신임대표와 김상곤 후보에게 나뉠 것이라는 전망도 예상을 빗나갔다.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신임 대표는 대구 달성이 고향으로 경북여고를 졸업한 뒤 집안 형편상 서울대를 포기하고 전액 장학금을 주는 대학을 찾다가 한양대 법대로 진로를 정하고 1982년 제24회 사법시험에 합격, 인천.전주지법, 광주고법 판사로 일했다.

 

최고위원 8명 중 양향자 여성 최고위원, 김병관 청년 최고위원, 지역별 최고위원인 김영주.전해철.심기준.최인호 최고위원 등 6명이 친문인사로 분류됐으며, 송현섭 최고위원(노인)과 김춘진 최고위원(호남) 등 남은 두 명도 친문진영과 거리가 멀지않다.

 

더불어민주당은 내년 대선을 관리할 새 지도부로 친문 지도부가 들어섬에 따라 문재인 전 대표가 대선 주자로서의 입지를 완전히 굳혔으나 특정계파가 눈에 띄게되면서 역설적으로 문 전 대표가 타격을 입을 것이라는 우려도 있다.

 

추 대표는 29일 국립묘지를 찾아 김대중.김영삼.박정희.이승만 대통령 묘소를 차례로 참배하고 '이 나라를 이끌다 돌아가신 전직 대통령들도 오늘날 무너진 민주주의와 절박한 민생을 위해 힘을 모아 줄 것'이라며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민생'이라고 강조했다. [국회/정차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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