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주승용 비상대책위원 제8차 비상대책위원회 모두발언

기사입력 2016.07.25 18:55 조회수 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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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주승용 비대위원은 25일 박근혜 정부가 집권 이래 최대의 위기에 직면해 있다. 국정운영을 뒷받침해야 할 당·정·청이 한꺼번에 무너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대통령과 친박 청와대의 참모들만 위기를 느끼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 남북관계의 위기, 국제외교의 위기, 경제의 위기이다.

 


대통령께서 고위공직자 비리 양파처럼 까도까도 계속 의혹이 나오고 있는 우병우 민정수석을 청와대에 남겨 둔 채 오늘부터 휴가를 보내신다고 한다. 각종 민정수석이 광복절 특사와 개각 등 고위공직자 인사검증을 주도한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더군다나 민정수석이라는 갑옷을 입고 검찰수사를 받겠다는 것도 말이 안 된다. 휴가 중이라도 민정수석을 경질해 국민의 걱정거리를 덜어줘야 할 것이다.


홍만표, 진경준, 우병우 등 검찰 고위직의 부패, 비리를 보면서 이제는 검찰개혁도 미룰 수 없게 되었다. 검찰에게 셀프개혁을 맡길 수 없게 된 것도 이미 증명되었다.


우리는 검찰 개혁을 통해서 내부자들이 비웃는 나라가 아니라 정의가 바로서는 나라를 만들어야 한다. 하루빨리 미뤄왔던 공직자비리 수사처를 신설하고 검찰개혁을 실행에 옮겨야 할 것이다.


사드배치 후유증이 심각해지고 있다. 아세안안보포럼에서 한중대표가 만나서 회담을 했다. 자세한 내용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고 있지만 공들여 왔던 한중관계가 서서히 신뢰에 금이 가고 있는 것 같다. 반면에 북중 관계는 다시 밀월관계로 접어들고 있는 것이다.


사드배치는 보류되어야 한다. 더불어민주당과 김종인 대표에게 사드배치에 대한 확실한 반대입장 촉구를 드린다. 최근에 긴급현안 질문에서도 더불어민주당 한분도 빠짐없이 사드배치에 대해서는 반대했다.


소위 당권주자로 나오시는 당대표 후보들뿐만 아니라 문재인 전대표, 김부겸 의원 모두가 사드배치에 반대했다. 그런데도 유독 김종인 대표만 전략적 모호성이라는 미명하에 찬성입장을 표명하고 있다.


한편 주승용 비대위원은 제일 야당의 대표로서 수권정당이 되겠다고 하는 정당이 정체성마저 애매해지면 안 된다. 60년 전통 야당의 정통성을 무시하는 것이다. 국민들이 지켜보고 있다. 그러면서 김대중, 노무현 정신을 잇겠다고 하는 것은 잘못이다. 김종인 대표의 확실한 사드배치 반대에 대한 입장 촉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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