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 비대위원회의 모두발언

기사입력 2016.07.21 12:58 조회수 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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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박지원 비대위원장은 원내정책회의에서 21일 우병우 시한폭탄이 째깍째깍 거리고 있다. 우병우 수석이 사퇴해야 박근혜 대통령도 살고 검찰도 살 수 있다.

 


지난 68년 검찰역사에서 현직 검사장이 구속된 것은 검찰의 최대의 치욕이었다. 법무부장관, 검찰총장이 사과를 했다고 하면 누군가는 책임을 져야 한다. 임면권자인 박근혜대통령께서 책임을 질 수 없다면 검증에 실패한 우병우 수석이 물러나야 한다. 그래야만이 검찰도 살고, 박근혜대통령도 살 수 있고, 본인도 살 수 있다.


우 수석과 관련된 의혹이 양파처럼 까도까도 나오고 있다. 해명도 거짓말로 드러나고 있다. 검찰 고위간부가 부동산 계약서를 검토하러 4시간이나 자리를 비웠다. 부동산 계약서를 검토하는 것이 검찰의 일인지 묻고 싶다. 현재 제기된 의혹과 거짓 해명만으로도 우 수석은 민정수석 업무를 제대로 수행할 수 없다. 수사 받는 사람이 현직, 그것도 민정수석에 버젓이 앉아있는 것은 이상한 나라의 청와대가 아니면 불가능한 일이다.


민정수석 신분으로 수사를 받겠다는 것은 ‘나는 죄가 없으니 수사해 보라’는 협박이다. 검찰 수사에서 대해서 본인 스스로가 ‘검찰 수사를 받겠다. 그러나 나의 답변은 아니다. 모른다’고 한다면 국민과 대한민국 검찰을 무시하는 오만한 발상이고, 수사지침을 검찰에 주고 있는 것이다.


우병우 수석은 자연인 우병우로 돌아가서 검찰 수사를 받아야 한다. 거듭 말씀드리지만 그것이 박대통령도 살리고 절체절명의 위기에 놓인 검찰을 살리는 길이다. 우 수석은 스스로 족함을 알고 물러날 것을 거듭 촉구한다.


홍기택 前AIIB 부총재는 지금 어디에 있는가. 홍 前부총재는 산업은행 회장 때 약 5조원의 국민혈세를 대우조선해양에 지원해서 국고를 낭비했던 장본인이다. 또한 최근에는 4조 3천억원을 투자한 AIIB부총재 자리를 허공에 날려버린 자이다.


홍 前부총재은 막대한 국고를 손실하게 한 중대범죄혐의자다. 중대범죄혐의자가 유럽에서 유유자적 외유중인데 정부는 수수방관 중이다. 홍 前부총재를 즉각 귀국시켜 산업은행 부실대출에 대한 책임을 묻고, AIIB부총재 자리를 날려버린 경위를 철저히 조사해야 한다.


낙하산을 국제적으로 내려 보내 문제가 발생했으면 최소한 사후 조치는 해 주는 것이 나라망신을 덜 시키는 것이다. 박근혜정부는 찢어진 낙하산 홍 前부총재를 즉각 소환해서 천문학적 국고 손실에 대해서 엄중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촉구한다.


아울러 국민의당은 지금 대우조선건설 사장 선임에 또 다른 낙하산이 투입되려고 한다는 사실을 예의주시 하고 있다. 낙하산으로 국제적 망신을 당한 정부의 맹성과 성찰을 촉구한다.


한편 국민의당 박지원 배상대책위원장은 오늘 총리 초청 만찬에 참석 할 예정이다며 약 20여일 전 총리로부터 소통 차원에서 초청을 받았다. 그러나 지금 여러 산적한 현안이 있는 상황에서 당 내에서는 적당한 때가 아니라는 의견도 많다.


그러나 저와 우리 국민의당이 소통과 협치를 강조해왔다는 점에서 저와 원내대표단만 만찬에 참석하기로 결정했다. 만찬에 참석해서 현 시국에 대해 국민의당이 지금까지 주장해 왔던 내용 등 총리에게 할 말은 다 하겠다는 것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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